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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096 조선시대 두 명의 성리학 대가 -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 5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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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한국사 I 096 조선시대 두 명의 성리학 대가 - 남명 조식과 퇴계 이황

남명 조식은 명종 시대의 외척 정치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상소를 올렸다. 명종은 크게 분노했지만, 조식을 지지하는 여론 때문에 처벌할 수 없었다. 명종실록을 보면 남명 조식의 상소를 찾아볼 수 있다. 조식은 명종의 수렴청정을 행하던 파평 윤가의 문정왕후를 빗대어 ‘깊숙한 궁중의 과부에 지나지 않는다.’라고 언급하며 외척정치의 폐해를 비판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조식은 왕도 무시할 수 없는 재야 사림의 선비로 자리매김한다. …(상략) 자전(慈殿)께서는 생각이 깊으시지만 깊숙한 궁중의 한 과부(寡婦)에 지나지 않으시고, 전하께서는 어리시어 단지 선왕(先王)의 한낱 외로운 후사(後嗣)에 지나지 않습니다. 그러니 천백(千百) 가지의 천재(天災)와 억만(億萬) 갈래의 인심(人心)을 무엇으로 감당해 내며 무엇으로 수습하겠습니까? 냇물이 마르고 곡식이 내렸으니[雨粟] 그 조짐이 어떠합니까? 음악 소리가 슬프고 흰옷을 즐겨 입으니 소리와 형상에 조짐이 벌써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시기를 당해서는 비록 주공(周公)·소공(召公)과 같은 재주를 겸한 자가 정승의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어떻게 하지 못할 것인데 더구나 초개 같은 한 미신(微臣)의 재질로 어찌하겠습니까? 위로는 위태로움을 만에 하나도 지탱하지 못할 것이고, 아래로는 백성을 털끝만큼도 보호하지 못할 것이니 전하의 신하가 되기가 어렵지 않겠습니까? 변변찮은 명성을 팔아 전하의 관작을 사고 녹을 먹으면서 맡은 일을 하지 못하는 것은 또한 신이 원하는 바가 아닙니다. 이것이 나아가기 어려워하는 둘째 이유입니다.…(하략) 『명종실록』 권 19, 명종 10년 11월 19일 경술. 조식은 경(敬)사상을 주창한 성리학자로, 실천적이지 못한 성리학을 지양하고 비판했다. 백성의 고충을 외면하고 이론적 논쟁에만 빠진 학자들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깨달은 것은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믿었던 소신 때문이었다. 평생을 관직에 나아가지 않고 초야에 묻혀 후학을 양성했던 남명 조식은 사림의 정신적 거목이었다. 퇴계와 남명은 영남을 양분하던 경쟁자였으나 둘은 서로를 인정하고 존경했다. #성리학자 #남명조식#파평 #윤가 #외척정치 #비판#문정왕후 #명종의 #수렴청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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