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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스페셜 – 책을 뚫고 현실로 나아가라, 남명 조식 / KBS 2012.7.5 방송 3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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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역사스페셜 – 책을 뚫고 현실로 나아가라, 남명 조식 / KBS 2012.7.5 방송

- 칼을 품은 처사 1501년 경상남도 합천 출생인 남명 조식은 조선 처사의 상징이다. 처사란 평생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초야에 은둔하면서 학문에 정진하는 이를 일컫는다. 누구보다도 학문을 강조하고 숱한 제자들을 길러냈으나, 남명은 책에서만 길을 찾은 선비가 아니었다. 그는 늘 몸에 방울을 달고 칼을 차고 다녔다. ‘성성자’라고 불린 방울을 차고 다닌 이유는 걸을 때마다 그 소리를 들으며 스스로 경계하고 반성하기 위해서였고 ‘경의검’이라고 불린 칼을 품고 다닌 이유는 사욕이 일어나면 단칼에 베어 버리기 위해서였다. 치열한 자기 수양과 실천으로 일관했던 남명은 조선 최고의 학자이자 처사로 우뚝 선다. - 행동하는 지성 남명에 대한 소문이 퍼지면서 조정에서는 끊임없이 벼슬을 제안하지만 그는 단호하게 거절한다. 1555년 단성현감을 제안 받았을 때 썼던 남명의 사직상소는 조선을 뒤흔든다. 문정왕후를 과부로, 명종을 고아로 표현하면서 타락한 권력을 질타한다. 또한 남명은 이론만 앞세우고 현실을 외면하는 학자들도 통렬하게 비판한다.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남명의 제자 50명이 의병장으로 분연이 일어났던 것 역시 평소에 이론보다 실천을 강조한 스승의 가르침 때문이었다. - 지리산을 열 두 번이나 오른 이유 권력에는 한 줌 욕심이 없었으나 지리산에 대한 남명의 사랑은 지극했다. 지금도 오르기 쉽지 않은 지리산을 살아 생전 열 두 번이나 오른 것이다. 더이상 지리산을 오를 수 없는 나이가 되자 남명은 아예 지리산 천왕봉이 보이는 곳에 집을 짓고 자신의 마지막을 지리산과 함께 한다. 부조리한 현실과 결코 타협하지 않으려고 했던 선비, 그러나 나라에 위기가 닥치면 책과 칼을 들도록 가르쳤던 선비. 남명 조식이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의미를 되돌아본다. 신역사스페셜 107회 – 책을 뚫고 현실로 나아가라, 남명 조식 (2012.7.5.방송) http://hi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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