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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탄원서 [신동욱 앵커의 시선] 2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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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탄원서 [신동욱 앵커의 시선]

비가 퍼붓는 밤, 노부부가 참혹하게 살해됩니다. 그런데 할머니는 마지막까지 안간힘을 다해, 범인이 남긴 물증을 숨깁니다. 범인은 아들이었습니다. 시인이 골목길을 가는데, 다 큰 아들이 돈을 달라며 어머니를 담벼락에 밀어붙입니다. "누가 아들을 떼어내다가 연탄재 위에 쓰러뜨렸는데, 어머니가 얼른 아들의 머리를 감싸 안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어머니는 자식을 미워할 수 없습니다. 말기 신부전증을 앓는 노모를 아들이 길가에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할머니는 경찰에서 "아무것도 묻지 말라"며 입을 다물었고, 복지시설에 가서도 끝내 아들 이름을 말하지 않았습니다. 할머니는 사흘 만에 숨졌습니다. 나태한 아들을 꾸짖었다가 흉기에 쓰러진 어머니가 "강도를 당했다고 할 테니 빨리 도망가라"고 했던 일도 있습니다. 딸과 남편에게도 전화를 걸어 "강도를 당했다"고 했지요. 수술 끝에 의식을 찾은 어머니에게 경찰이 찾아오자 첫마디가 "아들은 잘 있느냐" 였습니다. 얼마 전 원주지원에서 판사가 이례적으로 가벼운 형을 선고한 뒤 탄원서 한 장을 꺼내 들며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재판하면서 수많은 탄원서를 받아봤지만 가장 마음에 와닿습니다" 판사가 탄원서를 읽어 내려가자 피고인이 고개를 떨구고 소리 내 울었습니다. 탄원서는 어머니가 쓴 것이었습니다. 아들은 아내가 머물던 집을 찾아갔다가 문을 열어주지 않자 창문을 부숴 법정에 섰습니다. 다른 죄로 집행유예 중이어서 실형이 예상됐지요. 탄원서는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10대 때 낳은 제 아들은 어릴 적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했습니다. 아들은 그렇게 살지 않겠다고 발버둥쳤는데, 이렇게 사는 게 다 제 탓만 같아 평생의 한입니다" 어머니는 아들이 행패를 부리던 날 며느리와 함께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아들이 알코올 의존증 치료를 받고 퇴원한 날이었는데, 며느리를 보호하고자 제가 문을 열어주지 않았고, 신고도 제가 했습니다" 그러면서 호소했습니다. "아들이 병 고치겠다고 노력했는데 한순간에 무너졌습니다. 이혼까지 해 너무 외롭고 불쌍한 인간입니다" 판사는 "치료를 잘 받아 제2의 삶을 사시라"며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 시인이 가을 낙엽송에서 떨어져 내리는 솔가지들을 봅니다. "저것들은 나무의 내장들이다. 어머니가 푹푹 끓이던, 속 터진 내장들이다" 높고 푸른 가을 하늘은 그리움을 부릅니다. 그 그리움의 끝에는 늘 어머니가 계십니다. "어머니 가슴에 못을 박을 수 없다네. 어머니 가슴 저리 깊고 푸르러" 10월 19일 앵커의 시선은 '어머니의 탄원서' 였습니다. #어머니 #탄원서 [Ch.19] 사실을 보고 진실을 말합니다. 👍🏻 공식 홈페이지 http://news.tvchosun.com/ 👍🏻 공식 페이스북   / tvchosunnews   👍🏻 공식 트위터   / tvchosunnews   뉴스제보 : 이메일([email protected]), 카카오톡(tv조선제보), 전화(1661-0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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