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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한국사 207회] 김준 vs 원종 feat 철퇴보다는 방망이 1 год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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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 한국사 207회] 김준 vs 원종 feat 철퇴보다는 방망이

이장용이 물었다. "장군께서는 폐하께서 맺은 협정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문하시중의 말씀처럼 굴욕의 협정이라 보십니까?" 김준이 답했다. "아버님은 너무 고지식하십니다. 상대가 전에 없는 강적이면 적당히 타협할 줄도 알아야 하지요 강풍에 맞서는 고목은 부러지기 마련입니다. 이럴 땐 갈대처럼 바람의 결을 탈 줄 알아야 합니다. 시대가 변했으면 사람도 변해야지요!" 그쯤 되자 이장용은 되었다 싶었다. 마시던 술잔을 내려놓고 갑자기 큰절을 올렸다. 그 예사롭지 않은 행동에 임연은 취한 중에도 깜짝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대..대감.. 왜 이러십니까? 어서 일어나십시오!" 이장용이 눈물 흘리며 말했다. "이 나라를 구하실 분은 오직 임장군 뿐이십니다!" "나라를 구하다니요? 그게 무슨 말입니까?" "권력을 독식하는 김준을 죽이고, 새로운 세상을 만드실 분은 오직 임연장군 뿐이란 말입니다." 그 말에 임연이 왈칵 성을 내었다. "닥치시오! 가만히 보니 우리 부자를 이간질하여 정권을 뒤엎으려는 것이 아니오? 내가 이따위 계책에 속아 넘어갈 것 같소?" "장군께서 말씀하지 않으셨습니까? 진짜 아들로 생각한다면 그렇게 대할 수는 없다구요... 마치 궂은일만 감당하는 사냥개가 된 기분이라면서요? 제가 보기에도 그렇게 보였습니다. 결코 아들로 대하는 태도가 아니었습니다. 김준은 사냥을 끝낸 다음에는 반드시 사냥개를 삶을 것이오!" 그 말에 임연은 할 말을 잊었다. 그저 부들부들 떨며 노려보다가 겨우 말을 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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