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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권 분쟁 중인 카슈미르 지역에서 지난달 발생한 총기 테러 후 소규모 교전을 이어오던 인도와 파키스탄이 미사일 공격을 주고받으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각 7일 새벽 인도군이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등 9곳을 공격하는 신두르 작전을 개시했습니다. 파키스탄도 인도가 파키스탄 5곳에 비겁한 공격을 감행해 어린이 포함 민간인 8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또 강력한 대응이 이뤄지고 있다며 파키스탄 공군이 인도 전투기 5대를 격추했고 사실상 국경선인 실질 통제선 곳곳에서 교전 중이라고도 했습니다. 사실상 핵보유국인 인도와 파키스탄의 충돌에 국제사회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세계는 양측의 군사 대립을 감당할 수 없다며 자제를 촉구했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충돌이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22일 인도령 카슈미르 지역 휴양지인 파할감 인근에서 총기 테러가 발생해 관광객 등 26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은 1947년 영국에서 독립한 후 카슈미르 영유권 문제로 여러 차례 전쟁을 벌여 왔습니다. 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무장 단체들은 인도령 카슈미르가 파키스탄에 편입되거나 독립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도와 파키스탄 간 해묵은 갈등의 원인인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싼 갈등, 한눈에 이슈로 정리했습니다. 00:00 인도 카슈미르서 총격 테러…"관광객 등 최소 24명 사망" / 2025.04.23. 뉴스광장 01:19 [지금뉴스]"파키스탄군, 자국령 카슈미르서 인도 드론 격추" / 2025.04.29. 02:33 "인도 36시간 내 군사 행동"…파키스탄 고강도 훈련 공개 / 2025.05.02. 뉴스광장 04:26 인도, 인더스강 일부 지류 막아…파키스탄 "전쟁 행위" / 2025.05.06. 뉴스광장 05:00 '테러 갈등' 인도·파키스탄 충돌…전 세계 자제 촉구 / 2025.05.07. 930뉴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email protected]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인도 #파키스탄 #카슈미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