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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이 된 ‘변기’…17점의 샘이 예술을 묻다 / KBS뉴스(News) 6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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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작품이 된 ‘변기’…17점의 샘이 예술을 묻다 / KBS뉴스(News)

미술 교과서에서 한 번쯤 보고 강렬한 인상을 받았을 작품, 바로 마르셀 뒤샹의 '샘' 입니다. 100여년 전 발상의 전환으로 현대미술의 한 획을 그은 이 작품이 지금은 세계적으로 17점이 있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이 가운데 한 점이 우리나라에 왔습니다. 유동엽 기자와 함께 보시죠. [리포트] 가로세로 50㎝ 남짓한 작은 남성용 소변기. 한 켠에는 알 무트(R. Mutt)라는 이름과 1917년이라 서명했습니다. 작품명 '샘'. 발표 당시 큰 논란을 일으키며, 진보적인 전시회에서조차 거부당했습니다. [엘리자베스 카울링/영국 에든버러대 명예교수 : "기존의 미술계를 공격하며, 철물점에서 구입한 제품을 조각품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1917년의 원작은 감쪽같이 사라지고, 사진만 남았습니다. 뒤늦게 작품의 혁신성이 인정받으면서 전시 요청이 쇄도하자, 뒤샹은 비슷한 작품 17개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복제된 작품이지만 그 역시 진품입니다. 물감을 사서 쓰듯 공장에서 만든 제품도 작품이 될 수 있다는 뒤샹의 시도는 팝아트로 이어져, 앤디 워홀처럼 아예 기계로 찍어낸 인쇄물도 예술 작품으로 인정받으며 현대미술의 중요한 흐름을 만듭니다. [이지회/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시각적인 예술에서 아이디어를 전면으로 내세우는 그런 개념적인 미술로, 그런 방식의 예술이 오늘날 존재하게 된 것 그것이 뒤샹 때문이라고 할 수도 있죠."] 2006년에는 한 프랑스 남성이 '샘'을 망치로 내리칩니다. 관습을 깨트린 뒤샹처럼 자신도 망치로 '새로운 작품'을 만들었다고 주장했지만, 결과는 벌금형이었습니다. [피에르 피노셀리/작품 '샘' 파손 : "제가 그런 행위를 한 것은 뒤샹에 대한 오마주(존경의 표시)입니다. 기존 제도가 망쳐놓은 그의 작품에 진정한 가치를 되찾아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파손하지 못하도록 유리장 속에서 관람객들을 만나는 샘. 남아있는 17점 가운데 가장 오래된 작품입니다. 예술은 무엇인가, 를 묻는 전시회. 뒤샹의 예술적 변화를 보여주는 회화 등 작품 150여 점도 만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유동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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