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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채널뉴스] 진용식 목사 승소, "새로운 전환점 될 것"

진용식 목사, 박윤식 씨와의 소송 승소 판결 감사예배 드려 한편,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진용식 대표회장이 한국교회 주요 교단들이 이단으로 규정한 박윤식 씨와의 소송에서 승소 판결을 받고 감사예배를 드렸다. 26일 해오름교회에서 열린 '승소 감사예배 및 기자회견'에서 진용식 목사는 "하나님께서 거짓 선지자들로부터 승리함을 주셨다"며 "박 씨의 전도관 전력이 법을 통해 사실로 드러난 만큼, 앞으로의 사역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 상임위원장 최삼경 목사는 승소 판결에 대해 "하나님께서 한국 교회를 긍휼히 여긴 결과"라며 "이단연구자들이 더욱 힘써서 한국교회를 지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용식 목사는 지난 2010년 일본에서 진행한 이단세미나에서 "박윤식 씨가 전도관 출신"이라는 발언을 했으며, 이에 대해 박 씨 측은 진 목사를 명예 훼손으로 고소한 바 있다. 소송이 시작된 2011년 이후 2년간의 형사소송 끝에 수원지방법원 재판부는 "발언의 중요한 부분이 객관적 사실과 합치된다"며 진 목사 측에 승소 판결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