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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반격...삼성전자, 4분기 스마트폰 1위 '아찔'

애플의 반격이 거세지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수성 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8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글로벌 스마트폰 브랜드 톱 파이브에서 삼성전자는 시장점유율 20%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런데 올해 4분기는 애플에 1위를 내줄 것으로 보입니다. 트렌드포스는 4분기 애플이 24.6%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반면 삼성은 직전 분기 대비 2%포인트 하락한 20.2% 점유율로 2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매년 4분기는 애플이 시장점유율이 삼성보다 소폭 올라 1위를 지켜온 경우가 많았습니다. 매년 9월에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고 다음 달에 제품을 출시한 것이 반영됐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눈여겨 볼 점은 애플은 올해 1분기부터 3분기까지 2번의 시장점유율 확대가 있었지만, 삼성전자는 2분기와 4분기가 직전 분기와 비교해 점유율이 떨어졌습니다. 특히 애플은 17.6%였던 올해 3분기 시장점유율이 4분기에는 7%포인트 오른 24.6%가 전망되는데 이는 중국에서 아이폰 소비 확대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은 25%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고, 삼성전자는 여전히 0%대 점유율로 존재감이 없는 상황입니다. 아이폰 출시 시기마다 1위 자리를 애플에 내줘야하는 점과 중국에서의 시장점유율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지가 삼성전자의 과제로 보입니다. 뉴스토마토 오세은입니다. #애플#삼성전자#스마트폰경쟁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