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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12월 5일_오늘(화) 다시 강추위…전국 곳곳 눈

안녕하세요. 케이웨더 라이프스타일예보 차수지입니다. 오늘은 추위에 대한 대비를 더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은 영하 8도까지 내려갔고 철원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은 만큼, 두꺼운 외투는 물론이고 목도리나 장갑, 모자 등으로 보온에 신경 쓰시기 바랍니다. 추운 날씨 속에 눈소식도 있습니다. 현재 충남서해안과 호남, 제주도로는 눈이 오고 있는데요. 이 눈은 오늘 밤 경기서해안과 경기남부, 충청내륙까지 확대되겠고, 내일 새벽이 되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와 경북북부까지도 확대되겠습니다. 눈의 양 서해안과 제주산간으로 최고 8cm,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방이 최고 5cm가 되겠고요. 이 눈은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추운 날씨 속에 이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까요. 빙판길 낙상사고와 교통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우리나라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지만, 미세먼지농도 ‘좋음’ 단계가 예상됩니다. 다음은 자세한 지역별 오늘 날씨를 나절 예보를 통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충남서해안에서 시작된 눈은 밤이 되면 경기 대부분 지방과 충청내륙까지 확대되겠고, 한낮에도 서울 1도까지 밖에 오르지 못하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눈소식이 없어 대기가 더욱 건조해지겠습니다. 호남과 제주도는 눈이나 비가 오겠고, 영남지방으로는 맑겠습니다. 한낮 기온 전주 2도에 바람이 강하게 불어 몸으로 느끼는 추위는 더하겠습니다. 현재 대부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계속해서 해상 상황 좋지 못하겠습니다. 전 해상에 눈이나 비가 오는 가운데 물결도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오늘 내리는 눈은 내일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밤이 되면 다시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고, 목요일에는 잠시 추위가 주춤한 것을 제외하고는 이번 주 내내 추운 날이 이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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