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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방브리핑] 7/11 서구 원창동 공장화재 · 강화 펜션 질식사고

김다솜 아나운서 ) 지난 밤사이 우리지역 사건 사고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천소방본부 변태우 반장 연결해보겠습니다. 변태우 반장 나와주세요. 인천소방본부 변태우 반장) 네 안녕하세요. 인천소방본부 변태우 반장입니다. 김다솜 아나운서 ) 네 안녕하세요. 지난 밤사이 우리 지역에 어떤 사건 사고가 있었나요? 네 먼저 화재사고 소식입니다. 어제 오전 10시 8분경 서구 원창동에 있는 기계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당시 공장에서 작업중이던 A씨가 건물 외부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발견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불은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완전히 진화되었습니다. 화재는 공장건물 3개동과 기계 등을 태워 모두 1억9천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정확한 화재원인은 현재 조사 중에 있습니다. 다음은 구조활동 소식입니다. 어제 오후 6시43분경 강화군 화도면에 위치한 한 펜션건물 지하에서 물탱크 방수 작업을 하던 56세 B씨 등 3명이 쓰러졌습니다. 당시 물탱크 내부에서 작업중이던 B씨가 페인트에서 발생한 가스에 중독되면서 쓰러졌고, 이를 목격한 펜션 손님 2명이 구조에서 나서다 함께 가스에 중독되었습니다. 출동한 119구급대는 이들을 현장에서 응급처치하고 인근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하였으며, 다행히 3명 모두 상태가 호전되었습니다. 더위를 피해 해수욕장, 계곡, 물놀이장을 찾는 분들이 늘고있습니다.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음주 후에 물놀이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합니다. 술을 마시면 심장이 빨리 뛰고 혈관이 늘어나게 되는데 이 때 차가운 물에 들어가면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하면서 심장에 부담을 줘 심장마비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또, 계곡에 놀러갔을 경우에는 갑작스러운 폭우나 소나기에 대비해 항상 기상상황를 주의 깊게 살펴야 합니다. 올 여름 안전수칙을 지키고 가족과 즐거운 휴가 보내시기 바랍니다. 이상 인천소방본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2019년 7월 11일 방송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