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단독] 전북도, 물류센터 입지 쿠팡에 선택권 줄 듯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단독] 전북도, 물류센터 입지 쿠팡에 선택권 줄 듯

[리포트] [앵커] 쿠팡의 완주군 물류센터 건립 무산 우려가 커지면서 새로운 입지 선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렸죠. 최근 완주군이 쿠팡과 협의를 시도하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지만 신뢰 관계 복원이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그 사이 도내 여러 지자체가 나서 유치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북도가 다양한 중재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선택권을 쿠팡에게 주는 안이 유력해 보입니다. 박원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지난 7월 쿠팡은 완주군과 깨진 신뢰관계 등을 이유로 물류센터 건립이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완주군이 합의사항 전반을 이행하지 않아 협약 추진이 어렵다고 못박은 것입니다. 전북도 등에 따르면 이후 완주군이 적극적으로 나서 협의를 시도하고 있는 상황. [전화인터뷰:완주군 관계자(음성변조) "다시 이제 그 분양가를 조정해서 할 수 있는 거를 한 번 좀 해보려고요.] 하지만 쿠팡측은 소극적인 모습입니다. 현재 전북도가 나서 제3의 부지를 찾고 있는데 파악되기로는 익산과 고창, 정읍과 남원, 임실 등이 나섰습니다. 중요한 것은 입지 조건과 분양가격입니다. 입지 조건과 관련해선 유치 희망 지자체 모두 어느정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전화인터뷰:전북도청 관계자(음성변조) "물류가 좋아야 하니까 그런데 이제 산업단지들은 다행히 김 제도 그렇고 고창도 IC가 거의 5~10분 안에 다 옆에 인접해 있는 곳이 많아요.] 분양가격은 정량적이면서도 정성적 기준이 됩니다. 완주군이 쿠팡과 협약 당시 맺었던 분양가는 64만5천원. 하지만 이후 일방적으로 83만5천원으로 높이면서 이번 사달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일단 전북도는 각 지자체가 제시하는 여러 조건을 쿠팡에 제시해 선택 하도록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고민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 논리에 맡긴다는 것입니다. [전화인터뷰:전북도청 관계자(음성변조) "쿠팡을 유치하고 싶고 이런 조건이 맞으면 한 번 제안해봐 이렇게 해서 제한을 싹 받아봐서 그 적정한 부지를 쿠팡에 제안을 해서 쿠팡이 결정하게 하는 게 맞다고 저희는 보여 지거든요. 공식적인 것은 아닙니다.] 결정된 것은 아니지만 대기업 유치를 위한 합리적 결정일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쿠팡 역시 전북을 물류센터 거점으로 필요로 하고 있어 서로 승승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전북도는 대기업 유치라는 실적 쌓기 보다 지자체간 출혈경쟁을 막는것에 주력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 tv 뉴스 박원기입니다. 영상취재 : 박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