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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례적인 입단식…심준석 "3년 안에 빅리그" [MBN 뉴스7]

【 앵커멘트 】 '제2의 박찬호'로 불리는 강속구 투수 심준석이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 공식 입단했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은 3년 안에 빅리그 마운드에 서겠다는 유망주 투수에게 이례적으로 입단식까지 열어주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프로 무대를 거치지 않고 미국에 직행하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주위의 우려에도 피츠버그행을 선택한 19세 심준석. 피츠버그 유니폼을 입고 설레는 표정으로 홈구장 PNC 파크를 구석구석 둘러보고는 마운드에도 올라봅니다. ▶ 인터뷰 : 심준석 / 피츠버그 투수 "여기 이렇게 있게 된 것만으로도 되게 영광스러운 일이고 큰 무대에서 부딪쳐 보고 싶어서 도전하게 된 것 같아요." 유망주 투수에게 이례적으로 입단식까지 열어준 피츠버그는 구단에서 운영하는 SNS 계정인 '영 벅스(Young Bucs)'에 "심준석 선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온 것을 환영합니다'란 한국어 문구까지 올리며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150km 후반대의 강속구를 앞세워 국내 고교 야구 무대를 평정하고 미국에 진출한 심준석은 3년 안에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른다는 각오입니다. 심준석은 구단 유망주들이 있는 도미니카공화국 캠프에서 훈련하다 미국 플로리다 브레이든턴으로 이동해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인 플로리다 콤플렉스 리그에서 뛰며 메이저리그에 도전합니다. "가자 벅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email protected]]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