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봇물터진 엄마 아빠의 '저출산 해법' 아이디어 [말하는 기자들_사회_0412]

서울시가 12일 오전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아이를 키우는 엄마, 아빠들의 양육경험을 들으며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서울 엄빠(엄마아빠) 기자단 등 약 80여 명이 참석한 '서울 엄마아빠에게 듣는다' 간담회에서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들은 육아를 하며 겪은 어려움을 나누며 여러가지 해결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강동구 6살 딸 아빠 "딸아이를 남자 화장실을 데리고 갈 때는 들어가는 아빠와 딸도 눈치가 보이고 사실 안에 있는 남자분들도 눈치를 보고 반대로 여자분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좀 제안드리는 거는 기존에 이제 공공시설이나 빌딩 혹은 식당이나 서울시에 있는 많은 화장실 한 칸에 가족 화장실 심벌이나 로고를 스티커나 명패 비슷하게 제작을 해서 좀 붙여놓으면 어떨까 싶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두 아이를 키우는 맞벌이 엄마 "이제 좋았던 부분은 코로나 하면서 이제 회사에서 재택근무나 이제 자율 출퇴근이나 약간 이런 것들을 좀 유연성 있게 근무를 할 수 있게끔 열어주는 게 있었어요. 아이가 있는 경우에는 그럴 때 이제 아이들이랑 좀 더 시간을 보내고 할 수 있었던 부분들이 좋았던 것 같은데 코로나가 끝나고 나면서 좀 이런 부분들이 축소되는 부분이 있어서 아이들을 키우는 맞벌이 부부들을 위해서 뭔가 그런 경력 단절이 없게끔 육아 공백이 없게끔 약간 이런 것들이 좀 근무적으로 지원이 되면 좋을 것 같아요."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간담회를 마무리하며 "오늘 해주신 말씀들 하나하나 잘 갈무리해서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정동진입니다. #뉴스토마토#말하는기자들#서울시저출산해법 ● 제작진 기획: 이은재, 오승주 구성 취재: 정동진 영상이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버튼 눌러주세요! 감사합니다. 뉴스토마토 http://newstomato.com 페이스북 / newstomatono1 트위터 / newstomat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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