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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李政宰, Lee Jungjae) 배우, 황동혁 감독(feat. 오징어게임(SQUID GAME) 재만남, 헌트(Hunt) 메가토크 GV, 스포일러 포함)

영화명: #헌트 #HUNT 날짜: 2022.08.04(목) 극장: 코엑스 메가박스 돌비시네마(Dolby Cinema) 행사명: '헌트' 메가토크 참석자: #이정재(#李政宰, #LeeJungjae) 배우, #황동혁 감독 진행자" #백은하 배우연구소 소장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는 GV 입니다. 영화를 보고 보셔야 GV를 온전히 이해하시고, 영화를 이해하시는데 도움됩니다.) 올해 빅 4 중 가장 대중적이고 완성도 높은 헌트 GV 입니다. 최동훈의 SF 대작, 한국 역대 흥행작 명량 프리퀄, 칸 남녀주연 비행기 재난을 잊게 만든 장르적 재미와 의미, 야심담긴 데뷔작으로서 각종 시상식에서 신인 감독 상으로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렇게 되면 이정재 배우는 '오징어게임' 과 '헌트' 로서 배우 및 감독으로서 빛나는 한 해를 맞이할 것으로 확신합니다. 아마 아무도 생각 못 했을 결과 였을거 같은데, 정말 가장 완성도도 높고 영화적 재미도 뛰어납니다.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몇몇 사건들을 엮어내는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방식이 상당히 수준급이며, 긴장감을 유지시키는 장치 및 액션들 역시 의미없이 소비되지 않고 의미있게 전개 됩니다. 실종일관 긴장감있게 진행되어 영화의 몰입도가 상당하여 실제 상영시간에 비교하여 영화시간이 짧게 느껴집니다. 캐스팅도 양복과 잘 어울리는 두 주연 배우(이정재, 정우성 배우)의 앙상블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배우다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조연 배우인 전혜진, 허성태 배우 역시 대칭적인 구조를 이루며 밀도있는 연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데뷔 30년이 되어가는 오래 기간 사랑 받은 배우인 만큼, 카메오로 출연하는 배우들 역시 상당하며, 최근 영화 중 가장 카메오를 잘 활용한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 극장에서 확인하시면 더 재밌으실거 같고, 몇몇 배우들은 무대인사도 같이 돌지 않을까 싶습니다. 크게 단점이라고 지적할게 없는 영화가 아닐까 싶지만, 비교적 단점이라고 한다면 시종일관 달려가는 영화여서 한 번 방향을 놓치면 스토리를 이해하기 어려운 것이 비교적 단점이라고 느껴질 요소가 아닐까 하고, 감정적인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일부 설득 안되는 부분이 있던 점이 살짝의 아쉬움이었습니다. 최근 영화 중 꼭 N회차가 필요하다고 느낀 영화가 없는데, '헌트' 의 경우, N회차 하면 더 새로운 것을 많이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 다회차 강력 추천드리고, 사운드나 화면이 잘 갖추어진 영화여서 특별관에서 보셔야 영화를 더 온전히 즐기실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