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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팔당호반 둘레길 첫 선

【 앵커멘트 】 광주시가 팔당호를 끼고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팔당호반 둘레길 첫 번째 코스를 선보였습니다. 내년에는 2단계 사업에 들어가 모두 22km길이의 코스를 조성합니다. 오용석기잡니다. 【 리포트 】 수도권 시민의 식수원인 팔당호를 크게 돌아 걸어가는 팔당호반 둘레길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팔당호반 둘레길 조성은 정부의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7억원을 지원받은 사업입니다. 여기에 광주시가 3억원을 보태 모두 10억원으로 지난해 7월에 착공한 바 있습니다. (신동헌 / 광주시장) “그동안 규제의 대상이 돼서, 남종면 주민들한테 고통의 대상이 됐지만 또 어찌보면은 우리가 만들 수 없는 미래가 아닐까 이런 생각도 해봅니다.” 팔당호반 둘레길은 팔당물안개공원에 이르는 평지구간과 남종면 정암산을 등반하는 등산구간으로 나뉩니다. 이번에 시민들에게 개방된 곳은 1단계 구간으로 팔당물안개공원을 기점으로 검천리까지 이어지는 숲길입니다. 전에 있던 등산로에 안내판 등을 설치해 12km 길이의 둘레길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정암산을 오르는 길에 데크형 계단을 놓고 정상에는 전망대도 설치했습니다. (이재관 이장 /남종면 귀여1리) “토요일 일요일 휴일에는 외지인들이 많이 찾아오실 거 아니에요. 그러면 농산물 판매라든가 이런 많은 수혜를 본다고 생각합니다.” 내년에는 퇴촌면 오리에서 남종면 귀여리까지 10㎞길이의 2차 구간 사업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조성 공사가 모두 끝나면 남종면 붕어찜 마을 등 기존 관광지와 더불어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광주시는 내다보고 있습니다.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오용석입니다. #광주시 #팔당호 #팔당호발둘레길 ● 방송일 : 2021.11.15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오용석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