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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보고 학습" 후 집안일 척척 해내는 '옵티머스'…"역대 최대 제품" [MBN 뉴스7]

【 앵커멘트 】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인간형 로봇, 휴머노이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일반 가정에서 이뤄지는 동작을 자연스럽게 수행하는데요. 놀라운 건 이 로봇이 동영상을 보고 스스로 동작을 학습했다는 건데, 일론 머스크는 "역대 최대의 제품"이라고 극착했습니다. 김태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쓰레기를 집어 쓰레기통에 직접 담고. 탁자를 빗자루로 깨끗하게 청소합니다. 전자레인지를 열기도 하고, 커튼을 직접 닫기도 합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로 이름이 붙은 로봇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그러면서 "역대 최대의 제품"이라고 극찬했습니다. ▶ 인터뷰 : 일론 머스크 / 테슬라 CEO (지난 3월) "옵티머스는 역대 가장 큰 규모의 제품이 될 것입니다.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 것입니다." 개발사는 "사람의 동작을 촬영한 영상을 로봇이 보고 직접 학습했다"며 "명령도 사람의 말과 같은 자연어로 내린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국과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패권을 놓고 각축전을 벌이는 상황. 중국은 앞서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대회를 개최한 데 이어 오는 8월엔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체육대회 개최도 예정하고 있습니다. 최근 5년 동안 출원된 휴머노이드 로봇 관련 특허 건수는 중국 5,600여 건, 미국 1,400여 건으로 중국이 압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대차그룹과 삼성전자 등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재권 / 한양대 로봇공학과 교수 "(미국과 중국의) 성장세가 빠르다라는 것이지 '지금 시장이 있다'라는 얘기가 아닙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도 지금 빠르게 추격하면 분명히 기회가 열리는 곳이라고 생각을 하고요." 막 태동을 시작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치기 위해서는 이제부터라도 역량을 최대로 끌어올려야 한다고 로봇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일입니다.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