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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MBC뉴스]8년째 행복나눔 집 고쳐주기-임재국

◀ＡＮＣ▶ 포항MBC와 지역 기업들이 8년째 어려운 이웃의 집을 고쳐주고 있습니다. 행복나눔 집 고쳐주기로 새로 탄생한 보금자리는 161채에 이릅니다. 임재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낡고 오래된 농가 주택이 새롭게 변신했습니다. 지난해 지진으로 파손된 지붕은 새것으로 교체했고 부엌도 현대식으로 고쳤습니다. 밖에 있어서 불편했던 화장실은 주택 내부에 꾸며져 한결 편해졌습니다. ◀ＩＮＴ▶김옥이/포항시 기계면(89세) "(앞으로) 일진도 나쁠 때 많고 겨울이니깐 그게 나한테 좋을것 같고 전부 똑바로 바르고 해 놨으니 다 좋고 (새로 만든) 화장실이 최고 좋습니다" 지역 건설사 등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올해 국내는 물론 베트남 등 어려운 이웃이 사는 낡은 집 15채를 수리하거나 새로 지었습니다. ◀ＩＮＴ▶이용동 총무 /포스코 PHP봉사단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개념으로 사회에 봉사한다는 그런 마음으로 회원사들이 열심히 계속할것입니다" 포항MBC와 지역 기업들은 지난 2010년부터 '행복나눔 집 고쳐주기'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161가구를 수리해 어려운 이웃들의 새로운 보금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MBC뉴스 임재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