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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공설화장장…단독 후보지 갈등

【 앵커멘트 】 양평군의 공설화장장 공모에 신청한 2곳 중 한 곳이 수도법에 걸려 제외됐습니다. 이에 따라 남은 한 곳을 대상으로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데요. 주변 마을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어 용역 결과 이후에도 갈등이 계속될 전망입니다. 신승훈기잡니다. 【 VCR 】 양평군이 지난 해 말 실시한 공설화장장 유치 공모에 두 개 마을이 신청했습니다. 마을 주민 60% 이상 동의를 받아 추진됐지만 이 중 한 곳이 수도법상 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해 후보지에서 제외됐습니다. 【 Stand-up 】신승훈 기자 용문면 삼성2리가 양평군 공설화장장의 단독 후보지가 된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주변 마을에서는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CG in 】 후보지는 행정구역상으로는 삼성2리지만 3km 반경 내에는 대흥리와 봉성리, 원덕리, 삼성1,3리와 접해있습니다. 【 CG out 】 때문에 공모 신청 소식을 접한 이후 주변 마을에선 화장장을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리고 있는 것입니다. 주민 설명회도 없이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과 주변 마을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지 않다는 다는 이윱니다. 또 다른 면에선 화장장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화장 문화가 늘어나고 화장장 시설에 대한 개선도 이뤄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까운 곳에 두고 싶어 하지 않는 시설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주민 / 양평군 용문면 여기가 상수원보호 2권역 지역이거든요. 유서 깊은 용문사와 더불어 관광지역 아닙니까? 관광지역 진입로에 화장장이 설립이 된다면 오지 말라고 하는 것과 똑같죠. 현재 양평군은 단독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그리고 다음 달 중으로 용역이 마무리되면 이후 공설화장장 시설과 위치, 진입 방법 등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다만 화장장을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부분에 대해선 주민들을 설득해 나가겠다는 입장입니다. 【 인터뷰 】김성옥 복지시설팀장 / 양평군청 화장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모실 수 있는 자연장지나 납골시설도 같이 꾸밀 계획이구요. 그리고 아까 말씀드린대로 공원화 해서 혐오시설이 아니게끔 조성하겠습니다 한편 화장장을 반대하는 주민들은 사업 백지화를 주장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서명운동을 펼치는 등 동참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신승훈입니다. · 방송일 : 2021. 3. 23 · 딜라이브서울경기케이블TV 신승훈 기자 / [email protected] #양평군 #공설화장장 #용문면 #삼성리 #혐오시설 딜라이브 지역채널 1번 서울경기케이블TV 본방사수에 실패해도 유튜브 공식채널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다양한 이야기를 원한다면 구독💙좋아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풀버전은 홈페이지에서👉 https://bit.ly/3sNY0w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