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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길 건너 가까운 주민센터를 두고도 다른 주민센터를 이용해야하는 강동구 상일동 소식, 지난번 뉴스를 통해 전해드린 적 있습니다. 행정동이 분동되면서 문제가 해결됐는데, 새로 생긴 상일 2동 주민센터가 개청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태윤형 기잡니다. 【 리포트 】 이 아파트 주민들은 전입신고를 하려면, 가까운 상일동 주민센터 두고 멀리 떨어진 강일동 주민센터로 가야 했습니다. 아파트의 법정동 주소와 주민센터가 설치되는 기준인 행정동 주소가 서로 달랐기 때문입니다. 전입신고와 출생신고 등 신고 행정업무는 관할 행정동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합니다. (공정호/ 강동구 상일동) "주민인감을 등록하려고 상일동 주민센터를 갔었어요. 갔더니 그런 것들은 거기서 할 수 없고 강일동으로 가라는 거예요. 도대체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상일동 주민이 상일동 주민센터 가니까 안되고…" 상일2동 주민센터가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법정동과 행정동이 달라 불편을 겪던 주민들을 위해, 강동구는 지난 6월 행정동 분동을 추진했고, 그 결과물로 분동된 상일 2동에 임시로 주민센터가 터를 잡은 겁니다. 이제는 먼 길을 떠나지 않아도, 생활권 중심의 행정업무가 가능해졌습니다. 인근 아파트 단지 2천여 세대에 더해 입주가 한창인 고덕강일 3지구, 1천900세대 등 4천 세대가 해당됩니다. (이정훈/ 강동구청장) "상일2동 임시청사는 행정기능뿐만 아니라 주민 중심의 문화복지 중심지로써 생활권 중심으로써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상일2동 주민센터 임시청사는 오는 2023년까지 운영되다, 고덕강일3지구 복합커뮤니티시설용지2 부지로 자리를 옮길 예정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입니다. #강동구 #상일2동 #상일2동주민센터 ● 방송일 : 2021.09.10 ●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태윤형 기자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