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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정책자문위원회, 산림과학벨트 세미나

산림자원 연계해 새로운 가치 창출 나서 [국제i저널 = 경북 문경, 마혜성 기자] 영주시의 정책방향 설정과 자문역할을 담당하는 영주시 정책자문위원회가 25일 영주시청 강당에서 산림과학벨트 형성을 위한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산양산삼 산약초 홍보교육관 등 영주에 터를 잡은 산림관련 기관과 지역의 산림자원을 연계해 새로운 산업기반을 창출하고 산림과학벨트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제 산림은 복지자원이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 윤영균 한국산림복지진흥원장은 산림자원의 무한한 미래가치와 활용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경북 북부지역의 풍부한 산림자원의 활용가치에 대해 교육했다. 이어 대구경북연구원 김용현 연구위원이 '산림과학벨트의 개념과 의의와 경북 산림과학벨트 형성을 위한 전략' 에 대해 설명했고,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전권석 기획연구실장은 '산림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영주시의 과제' 에 대해 주제발표를 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이도선 영주시정책자문위원장을 좌장으로 토론자들이 영주시 산림과학벨트 형성에 따른 선행과제와 구체적 실천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세미나에 참석한 산림관련 종사자와 시민들도 평소 궁금했던 영주시정에 대해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도선 영주시 정책자문위원장은 “영주시가 산림과학벨트 형성을 새로운 아젠다로 내세운 것은 적절한 선택” 이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영주시 정책자문위원들이 다양한 시책제안을 하고 무한한 산림자원을 활용해 새 희망을 찾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작년 10월 문을 연 산림치유원 '다스림'이 영주지역에 무한한 가능성을 선물해 줄 보배” 라고 소개하고 “나아가 산림에서 새로운 산업이 많이 창출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활발한 논의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