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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서울뉴스 양진오 기자] [기사내용] 조서연 앵커) 최근 은평에서 종로를 지나 서울 도심을 연결할 '은평새길'이 민자 적격성 심사를 통과했습니다. 십수년 만에 재등장한 사업에 지역별 반응이 엇갈리는데요. 은평새길의 출발부터 현재까지를 살펴봅니다. 양진오 기자입니다. 리포트) 은평새길이 등장한건 17년 전인 지난 2006년. 서울 서북부지역의 교통 개선 대책 중 하나로 처음 언급됐습니다. 사업 추진의 이유는 기존 통일로에 집중된 교통량 분산입니다. [양진오 기자ㅣ[email protected]] "그렇게 시작된 사업은 2009년 사업 시행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후 10년 넘게 일시중단 상태에 놓입니다. 지역별 찬반 주장이 극명하게 엇갈렸고 북한산 터널 굴착에 따른 환경 이슈 등으로 지지부진한 갑론을박만 반복하게 된 겁니다." 당시 은평새길은 불광동 박석고개에서 부암동 세검정 삼거리를 잇는 5.6km 왕복 4차선으로 계획됐습니다. 여기서 3개 구간, 1.5km 정도가 터널로 만들어질 예정이었는데, 이중 2개 터널이 북한산을 관통하면서 환경단체의 큰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때문에 사업은 2009년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을 끝으로 큰 진척을 보이지 못합니다. 특히 박원순 전 시장 시절 서울시의 추진 의지가 크게 줄어들며 사업은 사실상 중단됐습니다. 실제 박 전 시장은 2013년 주민간담회 당시 "은평새길이 정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교통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2013년은 첫 계획 추진 당시 은평새길의 완공 시점이었습니다. [양진오 기자ㅣ[email protected]] "그랬던 사업은 오세훈 시장의 복귀와 함께 재추진의 급물살을 탑니다. 21년 5월 GS컨소시엄에 노선 계획 재수립을 요청했고 지난해 2월, 1년도 걸리지 않아 새로 계획안이 제출됐습니다." 이후 지난 5월 은평새길 사업은 민간투자 적격성 조사까지 통과합니다. 오세훈 시장이 재선 당시 내세운 공약을 그대로 밀어붙이며 지역의 새로운 이슈로 17년 만에 재부상하게 된 겁니다. [(출처 : 서울시청) 오세훈ㅣ서울시장] "은평구민들께서 가장 힘들어하시는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해 불광동에서 부암동까지 이어지는 은평새길도 서둘러 추진하겠습니다." 변경된 계획안에 따라 은평새길은 3개 터널 구간이 없는 전면 지하화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사업비는 2천4백억 원에서 4천3백억 원으로 2배가 됐고 통행료는 1,100원에서 1,500원으로 400원 상승 책정됐습니다. 특히 변경안은 종로구 도심으로 빠져나가는 구간을 2차선으로 줄였습니다. 종로 방면 도심 교통체증 증가를 고려한 방편으로 아예 차선을 절반으로 줄여버린 겁니다. [강병원ㅣ국회의원] "종로 쪽에 계신 분들의 우려가 있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종로 쪽, 새검정 쪽에 진출입로가 기존에는 4차선이었는데, 교통체증을 우려해서 2차선으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한 사업계획을 가지고 민자 적격성을 통과했죠?" [오세훈ㅣ서울시장] "그래도 종로구민 여러분 입장에서는 상당히 걱정이 아직은 잔존하는 상황이고요. 얼마 전에도 한 번 종로구 내 대표 분들 구의원들, 시의원들 이분들과 다시 한 번 논의할 기회가 있었는데, 양쪽의 충돌하는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서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서울시는 실시협약 체결 등 행정 절차를 완료하고 2025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은평새길의 예상 완공 시점은 착공 5년 뒤인 2030년으로 잡혔습니다. B tv 뉴스 양진오입니다. [양진오 기자ㅣ[email protected]] [영상취재ㅣ이두헌 기자] (2023년 10월 30일 방송분) ▣ B tv 서울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서울방송 ▣ B tv 서울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서울제보'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 broadband 서울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전화: 1670-0035 ▣ 뉴스 시간 안내 [B tv 서울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도봉구_강북구_노원구_광진구_성동구_동대문구_서울중구_종로구_서대문구_강서구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