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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로스쿨' VS '사법시험'..혼란

(앵커) '로스쿨이냐 사법시험이냐' 법조인 양성제가 또 논란입니다. '현대판 음서제다', '금수저 코스다'라는 로스쿨의 부정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쟁점화하고 있는데요. 예비 법조인들의 갈등과 혼란은 물론 사회적 논쟁도 가열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기자) 지난 17일 실시된 법학적성시험 설명회 ... 미래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로스쿨 입학 전형과 영역별 문제 유형 등을 꼼꼼이 살피고 있습니다 '현대판 음서제다' '금수저 코스'다는 말들도 많지만 ... '고시 낭인'을 줄이고 국민에 대한 법률 서비스도 높인다는 장점 탓에 예비 법조인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ＩＮＴ▶ 로스쿨 응시 준비생 지난 2009년 도입된 이후 전국 25개 로스쿨 대학의 평균 경쟁률은 5대 1, 그렇지만 당초 내년에 폐지될 예정이던 사법시험의 존치 여부를 놓고 찬성과 반대측이 팽팽이 맞서면서 사회적 논란은 물론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확실한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여서 '사법고시'와 '로스쿨' 가운데 어느 쪽을 준비해야 할 지 고민도 큽니다. ◀ＩＮＴ▶ 로스쿨 응시 준비생 이런 상황에서 로스쿨 대학들은 서류 평가만으로 학생들을 뽑던 '우선 선발' 제도를 폐지하고, 사립 11개 대학은 로스쿨 등록금을 15% 낮추는 등 부정적인 인식 해소에 앞다퉈 나서고 있습니다. '사시 존치'를 위한 법안은 이번 19대 국회에선 자동폐기돼 물건너갔지만, 20대 국회 초 다시 발의될 가능성이 커 사회적 혼란은 상당기간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ＡＮＣ▶◀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