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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스타벅스리저브 카페탐방 ❣️☕️

지난 11월 말부터 일주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테이스팅 대회의 대한민국 센서리 심사위원으로 참가하기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를 다녀왔다. 밀라노는 3번째 방문인데 이번 방문은 좀 더 새롭게 느껴졌다. 밀라노 두오모성당 근처의 거리는 매장마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장식해놓은 화려한 트리들과 조명들로 인해 너무나 아름답고 그야말로 축제 분위기가 넘쳐났다. 이 분위기를 즐기기 위해서는 밀라노를 12월에 방문하는 것이 제격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모든 곳이 12월 연말분위기를 한껏 즐기는 가운데 두오모성당에서 400미터 남짓 걸어서 이탈리아의 첫 번째 스타벅스 지점인 ‘스타벅스 리저브 밀라노’를 방문했다. 그 곳은 그야말로 웅장했다. 2만 5천 제곱피트의 전체적인 건물은 이태리 밀라노의 정통 장식과 건축에서 사용되는 청동을 이용한 ‘스팀펑크’ 스타일로 디자인되었으며 카운터는 토스카나에서 공수한 대리석으로 만들었고 로스터리 숍의 현관은 이탈리아 조각가 ‘지오바니 발데리’가 카라라 대리석으로 조각했다. 화려한 인테리어와 규모에 그만 압도당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