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남군 최후의 저항 세력을 쫓던 북군 최강의 전투부대장의 운명(결말포함)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남군 최후의 저항 세력을 쫓던 북군 최강의 전투부대장의 운명(결말포함)

#영화리뷰 #결말포함 #결말포함영화리뷰 #남북전쟁 2006년 작 ‘세러핌 폴스’입니다 말이 필요없는 두 배우의 만남에서 큰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영화이며, 영화 초중반 두 사람의 추격전은 웰메이드 웨스턴 영화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후반부의 전개에 있어선 평이 갈리는데요 영화는 시종일관 카버의 분노와 이를 피해 달아나는 게드온을 보여주지만 영화 후반부엔 인디언 노인과 사막의 행상을 통해 둘의 상황이 현실보단 어떤 상징에 가깝다는 것을 암시해 줍니다 그리고 이런 시선의 전환이 조금은 불친절 하기에 후반부를 보는 관객의 입장에선 뜬금없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제 나름의 해석을 담아보자면, 카버와 게드온의 원한은 어떤 개인 간의 감정이 아닌, 긴 전쟁을 겪으며 쌓여간 두 진영 간의 깊은 갈등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거기에 어느 진영에 대한 옹호 보다는 전쟁 자체의 광기가 마치 사막에서 물과 말을 버리며 총과 총알을 집는 것처럼 스스로의 생명을 갉아먹는 어리석은 짓이며, 이런 악의 고리를 끊는 것은 게드온이 보여준 무조건적 참회, 그리고 카버가 보여준 용기 있는 용서가 해답임을 드러냅니다 물론 다양한 해석의 여지가 있지만, 그것 자체만으로 이 영화의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화려한 액션은 없지만, 괜찮은 영상미, 그리고 충분한 주제의식을 갖춘 영화 ‘세러핌 폴스’ 무비도치가 여러분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