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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기반 AI 선도 도시 "기회가 왔다" (뉴스데스크 2025.7.2 광주MBC)

(앵커) 광주 전남의 미래 발전을 위해서는 어떤 준비가 필요할까요? 이재명 대통령과의 타운홀 미팅에서는 광주 전남의 비전 제시가 미흡했다는 평가가 나왔는데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윤근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선도도시를 만드는 것, 여기에 광주 전남의 미래가 달려있다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체로 일치했습니다. 임문영 미래전환 대표 "재생에너지 기반의 AI 데이터센터를 만들고 시민들의 참여로 공공 AI를 발전시키면 이 부분이 오히려 새로운 혁신이 돼서 전국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이런 모델이 가능하다" 문제는 '어떻게' 즉 방법론인데, 지금 필요한 것은 속도입니다. 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려면 더 늦지 않게 2단계 사업을 추진해야 하고, 그래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안도걸 민주당 국회의원(국정기획위원) "1단계에 데이터 센터 같은 인프라를 만들었고 2단계에서는 이 인프라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제품이나 서비스 그러니까 기업에 도움이 되고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그러한 이제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야 되는 거죠." AI 기반시설인 국가컴퓨팅센터를 광주로 유치하려면 보다 적극적이고 당당하게 정부의 역할을 요구해야 한다는 주문도 나왔습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 "저는 기업의 참여와 광주의 어떤 결합을 제대로 만들어내는 데 있어서 중앙정부가 거기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보장 이런 것들을 기업 쪽에 좀 해 주는 작업 이게 꼭 전제돼야 된다고 생각이 들고요." AI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이 필수적인데, 여기에는 전남이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김희태 한국에너지공대 교수 "에너지 전환 정책은 단순히 에너지만 확보하는 게 아니라 우리 산업의 성장 동력을 바로잡는 그런 전환 계획이다. " 이 과정에서 산업화에 뒤쳐졌던 광주 전남이 도약할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광주시와 전라남도 역시 이 기회의 소중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비록 대통령과의 타운홀 미팅에서는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더라도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는 반드시 포함시키겠다는 절박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윤근수입니다. #재생에너지 #AI #인공지능 #새정부출범 #호남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