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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읽기] 관세 역풍?…미국 1분기 충격의 역성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연 :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 경제 현안을 보다 쉽게 풀어보는 '경제읽기' 시간입니다. 오늘도 다양한 경제 이슈들, 김광석 한양대 겸임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질문 1] 트럼프 미 대통령의 관세 정책 여파 속에 지난달 미국의 상품무역 적자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1분기 미국의 경제성장률이 -0.3%를 기록했습니다. 취임 100일 만에 돌아온 성적표가 3년 만의 역성장인거네요? [질문 1-1]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1분기 미국 경제가 3년 만에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을 두고 자신은 1월 20일까지 정권을 넘겨받지 않아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의 책임이라며 관세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세요? 트럼프의 말대로 이번 분기를 바이든의 잔재로 인해 역성장 했다면, 다음 2분기는 좋은 수치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질문 2] 미국 1분기 성장률이 3년만에 역성장을 기록했지만, 어젯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질문 3] 2분기 반등을 기대하기엔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소비와 고용의 일부 지표들도 하향 추세를 보이고 있거든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세요? [질문 4] 백악관에서 대미 투자를 발표한 주요 기업 CEO 20명을 초청해 ‘미국투자’ 행사가 진행됐는데요. 이 자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을 가장 먼저 일으켜 세워 감사인사를 했다고 합니다. 이건 어떤 이야기인가요? [질문 5] 뿐만 아니라 트럼프 대통령은 그 자리에서 “삼성이 관세 때문에 미국에 대규모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들었다”고 발언했는데요. 삼성이 미국에 짓기로 한 공장이 정확히 어떤 시설인지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삼성도 미국 투자를 결정한 건가요? [질문 6] 한편, 트럼프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1박2일의 짧은 일정으로 한국을 다녀갔는데요. 1박 2일간 회동한 기업들을 보면, 네이버, 한화, 롯데, CJ, KB, 셀트리온 등입니다. 국내 4대 그룹 회장은 제외한 재개 20위권 내 대기업들인데, 트럼프 주니어가 만난 기업들, 어떻게 보셨나요? 트럼프 주니어 효과를 얻을 수 있을까요? [질문 6-1] 트럼프 주니어와 재계 총수들을 이어준 사람은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었는데요. 트럼프 주니어가 공식 직함은 없지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비선 실세’로 알려져 있는데, 그렇다면 과연 정용진 회장의 큰 그림은 무엇이었다고 보세요? [질문 6-2] 앞서 미국 경제 성장률 얘기를 했는데요. 우리 경제에도 먹구름이 드리워진 상태죠. 이런 가운데 오늘 오전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일 13조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전격 합의했습니다. 트럼프발 관세폭탄에 기업들 어렵고, 소비도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이번 추경이 우리 경제의 마중물 될까요? [질문 7] SKT 유심 정보 해킹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어제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과방위에 출석했는데요. 유 대표는 통신 역사상 최악의 해킹이었다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실제 그동안 있었던 그 어떤 통신사 해킹보다 매우 큰 사건인거죠? [질문 7-1] 과방위 위원들은 SKT 가입 해지를 하려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위약금을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해킹 사고 이후 일주일 사이 타 통신사로 넘어간 가입자가 10만명이 넘는 상황에서 위약금을 면제한다면 이탈 속도가 더 빨라지는 거 아닙니까? SKT로서는 최대 위기가 아닐까 싶은데요? [질문 8] SK텔레콤은 아직까지 유심 확보도 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오는 6월까지 전체 이용자의 40%에 해당하는 유심 천 만개를 확보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6월이면 두달이나 남았는데, 해킹 피해자의 절반도 안되는 분량인데, 유심 확보가 어려운 이유는 무엇일까요? [질문 8-1] 오늘부터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유심보호서비스는 해외에서는 적용이 안되서 출국시 유심을 바꿔야 하기 때문에 공항 로밍센터부터 최우선으로 유심을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금 유심을 사기 위해 매일같이 줄을 길게 서시는 분들도 많은데, 이 부분도 형평성에서 어긋난 게 아닐까 싶거든요? [질문 9] SKT 해킹 사태와 관련해 복제폰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을 부정 발급받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데요. 행안부가 이건 불가능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모바일 신분증 발급은 본인이 직접 주민센터에 가야 가능한 거죠? [질문 10] 문제는 가입자 이탈뿐이 아닙니다. 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기관 투자자가 대규모 매도에 나서면서 주가가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을 것 같지가 않습니다. 이번 사태가 장기적으로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 연합뉴스TV 두번째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https://bit.ly/3yZBQfA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