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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시 일상으로...' 감염 우려는 '빨간불'

[앵커멘트] 앞서 보도와 같이 이젠 일상 회복을 위한 첫 단계로 전환됐는데요. 이때문에 벌써부터 긴장을 늦춘 시민들이 늘어나면서 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전에 시민들로 붐볐던 야외 공원 등에 내려진 음주 취식 금지 명령이 풀리면서 더 철저한 개인 위생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보도에 김석진 기자 입니다. ========================================= 민락수변공원에 환경관리원의 물청소가 한창 입니다. 지난 밤의 흔적을 지우고 있는 겁니다. 밤새 버려진 쓰레기들은 이미 새벽녘에 청소를 끝냈습니다. 하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빈틈에는 쓰레기가 여전 합니다. 담배꽁초를 비롯해 먹다 버린 일회용품에서 부터 캔과 음식물 흔적까지 다양 합니다. S/U) 김석진 기자 부산의 해수욕장과 공원 등에 내려졌떤 야간 음주 취식 금지 행위가 해제 됐거나 일부 완화되면서 쓰레기도 같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수영구는 민락수변공원에 내려진 음주 취식 금지 행정명령을 지난달 11일부터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로 완화했습니다. 그리고 이달부터는 이마저도 해제돼 24시간 음주나 취식이 가능해 집니다. INT) 손정길 / 민락수변공원 환경관리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해제를 한 달 가량 했거든요. 그 때는 쓰레기가 20% 늘었고 어제부터는 많이 늘었죠. 3,40% 정도... 광안리해수욕장도 쓰레기 수거 작업이 한창 입니다. 해수욕장은 지난달 12일부터 음주나 취식이 전면 허용됐습니다. 대부분의 시민들은 마스크를 꼈지만 주변 카페나 주점 등에선 마스크를 벗고 있는 모습이 흔한 실정 입니다. 이런 가운데 부산엔 지난달 30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62명으로 급증하더니 휴일을 지나며 이틀 동안 하루 55명씩 나와 당국이 긴장하고 있습니다. B tv 뉴스 김석진 입니다. 영상 취재 김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