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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유하며 물병도 ‘휙’ 이탈리아서 한국인 인종차별 [제보한컷]

50대 한국인 부부가 이탈리아 여행 중 인종차별을 당한 사연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한 관광지를 찾은 한국인 부부에게 학생 무리가 다가와 ‘칭챙총’이라며 동양인을 조롱하는 말을 한 건데요. 남편 A씨는 영상 촬영을 하며 “지금 칭챙총이라고 말한 게 맞냐” 물었고, 학생들은 “맞다”고 당당하게 인정했습니다. A씨가 학생들에게 그건 인종차별이라고 경고했지만, 상황은 끝나지 않았는데요. 잠시 후 기차역에서 또 마주친 학생들은 다시 ‘칭챙총’을 외치며 물병을 던지고 야유를 퍼부은 것입니다. 더 황당한 건 학생들을 인솔하던 교사의 반응이었는데요. 학생들이 인종차별적인 행동을 할 때는 가만히 있다가, A씨의 촬영만 막아서는 행동을 한 것입니다. A씨는 학생들의 단체 행동에 아내가 겁에 질려, 대응하지 않고 자리를 피했다고 전했습니다. 출처 : 유튜브 'K-Jinn' 제작 : 고현주 #제보한컷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519_202504...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