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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테를지 국립공원의 아리야발 사원에 가다 /Visiting Aryabal Temple in Terelj National Park, Mongolia

몽골리아의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동북쪽으로 약 70km 떨어진 테를지 국립공원은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곳입니다. 이곳에 스님들이 없는 아리야발 사원(새벽 사원)이 있습니다. 스님이 없는 대신 몽골어와 영어로 경전을 적은 패널이 사원을 오르는 길 옆에 늘어서 있습니다. 그리고 마니차 정자에는 티벳 불교에서 신도들이 복을 빌며, 돌리는 원통형의 마니차가 중앙과 4 귀퉁이에 놓여 있습니다. 부처가 타고 다녔다는 흰 코끼리를 형상화한 아리야발 사원의 본당을 오르는 계단은 코끼리의 코 부분입니다. 108개의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관음보살을 모신 아리야발 사원의 본당이 있습니다. 본당의 주변에는 108개의 마니차가 있는데, 이 마니차를 모두 돌리면 전생의 죄가 모두 사라진다고 합니다. 스님이 계시지 않는 사원이지만, 부처님의 말씀인 경전과 전생의 죄를 사하는 방법이 모두 있는 사원입니다. 여러분도 이곳에서 마니차를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Terelj National Park, located about 70km northeast of Ulaanbaatar, the capital of Mongolia, is registered as a World Heritage Site boasting strangely shaped rocks. Here is Ariyabal Temple (Temple of Dawn) without monks. Instead of monks, panels with scriptures written in Mongolian and English line the path leading up to the temple. And in the Manicha pavilion, Tibetan Buddhist believers pray for blessings, and there are cylindrical Manichas in the center and four corners. The stairs leading up to the main hall of Ariyabal Temple, which is shaped like a white elephant that Buddha used to ride, are part of the elephant's nose. After climbing 108 steep steps, you will reach the main hall of Ariyabal Temple, which is dedicated to Avalokitesvara Bodhisattva. There are 108 manichas around the main hall, and it is said that if you turn all of these manichas, all sins in your previous life will disappear. Although it is a temple without a monk, it is a temple that has both the sutras, which are the words of the Buddha, and ways to forgive the sins of previous lives. We hope you will also try turning the Manicha he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