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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환경민원 기동처리반 본격 운영

포항시는 철강공단 주변의 환경오염물질 발생사업장을 대상으로 야간 및 공휴일의 미세먼지, 악취 등 주민 고충 해결을 위한 환경민원 기동처리반을 본격적으로 운영합니다. 지난 17일 오천읍 행정복지센터에서 환경민원상황실 현판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의 불편해소에 적극 나섰습니다. 시는 최근 악취, 소음, 미세먼지 등 철강공단 주변지역의 환경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야간, 공휴일 등 민원 조치 취약시간대에도 즉각적인 현장 민원 대응을 하기 위해 기동처리반을 구성했습니다. 평일 상설기동반은 환경정책과 자체 내 인력으로 구성해 일과시간 중 발생하는 민원을 처리하고, 환경민원 전담상황실은 1개조 3인으로 구성해 당직체제로 민원을 처리합니다. 특히, 악취 취약시간대인 19시에서 23시 사이, 05시에서 07시 사이에는 상시적으로 순찰활동을 전개하고, 민원접수 시 현장 출동 및 사업장 점검을 병행합니다. 또 야간 및 휴일 환경민원 전용콜센터 운영으로 신속하게 민원을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사업장 모니터링시스템 구축, 악취발생 사업장 환경오염 방지시설 설치·개선 지원 등의 사업도 진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