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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잘하는 여주인공…여배우의 활극 8 лет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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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움 잘하는 여주인공…여배우의 활극

싸움 잘하는 여주인공…여배우의 활극 [앵커] 이제 여배우들에게도 액션 연기는 선택이 아닌 필수 조건이 돼가고 있습니다. 남자 못지않은 액션 연기를 통해 적극적인 여성상을 보여줄 수 있어 안방극장이 싸움 잘하는 여주인공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시그널'의 김혜수, '미세스 캅2'의 김성령, '피리부는 사나이'의 조윤희. 올해 등장한 드라마 속 여형사들입니다. 형사라는 직업에 맞게 액션 연기는 필수. 최근 등장하는 드라마 여주인공은 다양한 직군에서 액션을 선보입니다. 대표적인 배우는 '닥터스'의 박신혜. 발차기는 기본. 조폭들도 제압하고, 범인도 격투 끝에 잡아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의학드라마 속 여의사와는 전혀 다른 면모. [박신혜 / 드라마 '닥터스' 주연] "하이킥을 날리는 다듬어지지 않은 야성미 넘치는 친구라서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저도 처음 액션을 해본 거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젊은층에게 열띤 반응을 얻고 있는 드라마 '싸우자 귀신아'의 김소현도 만만찮은 액션 연기를 펼쳐보입니다. 와이어를 매단 채 공중 발차기를 선보이고, 덩치 큰 남자귀신과의 육박전도 서슴지 않습니다.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드라마 '센스8'에서 기업 최고재무책임자이자 파이터로 활약하는 배두나도 가녀린 체구와 달리 격한 액션을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최근 부상한 '걸 크러쉬' 신드롬과 맞물리며 주체적인 여성상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액션신. 이제 여배우들에게도 액션 연습은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돼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09(제보) 4441(기사문의), 카톡/라인 jebo2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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