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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 토했다" 아베 도쿄 병원서 두 달 만에 추가 검진…또 터진 '건강 악화설' [MBN 종합뉴스]

【 앵커멘트 】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또다시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습니다. 정밀 건강 검진을 받은 지 두달 만에 갑자기 도쿄의 한 대학병원을 찾았습니다. 아베 총리 측은 "통상적인 검진"이라고 밝혔지만, 총리의 건강상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TV 도쿄 "아베 총리가 검사를 받기 위해 방금 전 도쿄 신주쿠구에 위치한 게이오 대학병원으로 들어갔습니다" 사저에서 여름휴가를 보내던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예정 없이 대학 병원을 찾았습니다. 6개월마다 정기 검진을 받는 아베 총리는 두 달 전인 6월 13일에 같은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병원 측은 "아베 총리가 지난 6월 검진에 따른 추가 검사를 받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베 총리의 잦은 병원 방문이 총리를 둘러싼 건강 논란에 또다시 불을 지폈습니다. ▶ 인터뷰 : TV 도쿄 "아베 총리의 건강을 둘러싸고 최근 걸음이 느리거나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는 등의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 주간지가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관저 내 집무실에서 피를 토했다고 보도하면서 건강 악화설은 확산했습니다. 또 다른 매체는 한 달 새 총리의 모습이 수척해졌다며 얼굴 변화를 집중적으로 보도했고,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이 악화했을 가능성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야당에선 총리의 건강 악화가 정치적 공백을 불러올 수 있다며 건강이 좋지 않다면 총리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총리실 관계자는 총리의 병원행은 "통상적인 검진"일 뿐 건강엔 전혀 문제가 없다며 '건강 악화설'을 일축했습니다. MBN뉴스 신헤진 입니다. 영상편집 : 오혜진 #MBN #아베총리 #건강이상설 #관저에서피토했다 #대학병원방문 #신혜진기자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