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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_청년들이 가꾸는 우리 동네 골목 문화(서울경기케이블TV뉴스)

【 앵커멘트 】 동네마다 골목에 벽화를 그리거나 마을 지도 만들기 등으로 골목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서대문구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동네의 골목 문화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청년 예술가들은 어떤 방법으로 골목 살리기에 나섰을까요? 보도에 오신영 기잡니다. 【 VCR 】 스프레이 페인트를 이용해 흰 도화지를 채워 나가는 청년 예술가. 한 쪽에서는 관객이 크레파스로 흰 가면에 자유롭게 색을 채워 나갑니다. 참가자는 어렸을 적 막연히 생각만 해봤던 꿈을 가면에 담아냈습니다. 【 인터뷰 】 참가자 영웅이 되고 싶다는 심리 생각하면서 나중에 이런 가면 쓰고 영웅놀이하면 재밌겠다 이 생각하면서 그렸던 것 같아요. 【 VCR 】 청년 예술가와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골목 예술 프로젝트가 마련됐습니다. 사람과의 관계, 사랑, 꿈 등 추상적인 생각을 도화지와 가면에 그려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해내는 겁니다. 골목 예술 프로젝트는 매번 다양한 주제로 동마다 진행돼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예술 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무심코 지나칠 수 있었던 동네의 골목이 하나의 창작 공간으로 재탄생한 겁니다. 【 인터뷰 】 서유진 서대문 예술마을 추진단 청년 예술가들이 되게 힘들게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데 예술가들의 자립을 도와주기 위한 목적도 있고요. 공연장을 가거나 그래야만 접할 수 있었던 것들인데 골목에서 우리가 지나다니는 거리에서 한다는 게 사실은 되게 생소하잖아요. 【 S.U 】 오신영 [email protected] 청년 예술가와 지역 주민과의 소통으로 골목 문화를 활성화하는 골목 예술 프로젝트. 이번 이화여대길을 시작으로 천연동과 충현동 등 다양한 지역에서도 예술 활동 지원이 추진될 계획입니다. 딜라이브 서울경기케이블TV 오신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