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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준비하는 사람들 | 다시 이 계절을 맞이할 수 있을까? | 엄마와 함께 하는 마지막 봄 소풍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누군가에겐 사소한 일상이 또 다른 이들에겐 다시 오지 않을 특별한 하루가 된다. 서울의 한 호스피스 병동. 63세의 김유애씨가 삶과 죽음의 마지막 교차로를 건너기 위해 병동에 왔다. 허리와 엉덩이가 아파 병원을 찾았는데 이미 뼛속까지 암이 전이된 상태였다. 10년 전 간암으로 수술을 받은 것이 재발한 것이다. 꽃을 좋아하는 그녀의 마지막 소원은 하나 뿐인 딸과 봄꽃을 보러 가는 것이다. 하지만 외출하기도 쉽지 않은 몸 상태. 그녀는 과연 봄까지 살아남아 꽃을 보러 갈 수 있을까? #소풍 #호스피스병동 #암환자 #어버이날 #부모님 #의학다큐 ▶️ 프로그램 : 메디컬다큐 7요일 -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 방송일자 : 2017.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