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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성매매 집결지 폐쇄...종사자는 '생계 위협' 반발 ● 방송일 : 2023.02.01

진행 : 민세정 아나운서 【 앵커멘트 】 구리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개방형 부시장 채용을 추진했습니다. 도시 개발을 위해 외부에서 전문가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었는데요. 행정안전부에 이어 최근 법제처도 불가판정을 내려 제동이 걸렸습니다. 양재정 기잡니다. 【 리포트 】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구리시가 야심차게 추진했던 개방형 부시장직 도입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백경현시장은 구리시를 잘 아는 외부 전문가를 채용하길 원했습니다. 관례대로 경기도가 내려보내는 부시장 인사교류 방식을 거부하고 개방형 공모제로 부시장 인사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러나 행정안전부에 이어 법제처도 임기제 공무원을 뽑을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습니다. 법제처는 지방자치법 제 123조 4항에 따라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부시장을 임명해야 한다는 결과를 구리시에 통보했습니다. 인구 100만 명 이상 대도시에 한정해 부시장 2명 가운데 1명은 임기제 공무원을 채용할 수 있지만 구리시는 부시장을 1명 밖에 뽑을 수 없기 때문에 일반직 지방공무원을 반드시 채용해야 한다는 취지의 결정입니다. 당초 구리시는 행정안전부에도 유권해석을 의뢰해 외부인사를 채용하는 것은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구리시는 개방형 임기제 부시장 채용을 중단하고 경기도 등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 구리시청 관계자(음성변조) ) "지금 이야기 되는 중앙(부처)은 저희 의지이지 경기도랑도 아직 대화가 안된 거잖아요. 일단은 시장님, 저희는 방침을 받아야 되니까 아직 그 단계입니다." 백경현 시장은 구리시의회에서 도시개발 전문가를 부시장으로 영입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앞으로 구리시는 도시개발 전문가를 경기도에 요청하는 한편 적임자가 없을 경우에는 중앙부처까지 인사교류 폭을 넓히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부시장 인사중단으로 반년 넘게 행정공백이 생긴만큼 일부에서 제기되는 불만의 목소리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딜라이브 뉴스 양재정입니다. #부시장채용 #법제처 #불가판정 ● 방송일 : 2023.02.01 ● 딜라이브TV 양재정 기자 / [email protected] 뉴스제보 : 카카오톡 채널 '딜라이브 제보' 추가 #구리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