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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oles Paroles(달콤한 속식임) / Dalida(다리다) & Alain Delon(알랭 드롱)

연인처럼 대화를 주고 받는 알랑 드롱(Alain Delon)과 다리다(Dalida) 아랑드롱의 매혹적인 목소리로 유명한 곡이다. 다리다 그녀의 노래는 한마디로 정열로 가득차 있다. 그의 정열이 마음을 파고들어 여성 특유의 향기가 마음을 때리며 우리를 혼미하게 만든다. "다리다의 노래를 들으면 카톨릭의 사교(司敎)나 법당의 승려마저 저항력을 잃을만큼 정열적인 가수이다"라고 파리의 어느 음악 평론가가 평할 정도로 그녀는 사랑의 여신으로 통하며 언제나 사랑 속에 살고있었다. 다리다의 매력은 어디에 있을까? 정열과 사랑에 있다 할 것이다. 그리고 세계적인 대스타 아랑 드롱과의 함께 녹음한 작품이라 더욱 가치가 있는 곡이다. 다리다와 드롱은 원래부터 잘 아는 사이로서 서로 이웃하여 산적도 있으며, 이 레코드를 취입하기 위해 몽마르뜨르 언덕에 자리잡은 다리다의 집에서 함께 연습을 했다고 하는데 이 집은 오래되었지만 훌륭한 대저택인데다 전망이 좋은 언덕 위에 있다고 한다. 하지만 다리다는 사랑 때문에 자살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