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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태지의 Thinking of wine] ep21. 저렴한 와인 - 추천할 수 있는 저렴한 와인

http://www.ithemedia.com/thinkingofwi... 저렴하면서 괜찮은 와인은 생각보다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어떻게 골라내야 할지 어렵습니다. 저렴하면서 괜찮은 와인을 고르는 비법을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빈티지와 생산 지역, 그리고 포도 품종이 써 있는 것을 고르세요. 빈티지는 그 와인을 만든 포도를 수확한 수확년도를 표기 한 것입니다. 그리고 1만원대 언저리에 있는 와인을 구입하세요. 지나치게 싼 와인은 정말 맛이 이상한 것들이 많습니다. 와인 맛이 이상하다는 것은 너무 묽거나, 너무 시거나, 또는 기분나쁘게 달거나, 화학적인 처리를 많이해서 화공약품 향이 심하게 나는 와인을 의미합니다. 일단 국가와, 세부 생산지역, 그리고 빈티지를 표기하고 있으면 믿을 수 있는 와인이에요. 두번째로는 점원의 추천을 받으세요. 와인을 판매하는 점원은 대부분 와인 수입회사에 소속되어있는 정식 직원들이며 와인 수입회사로부터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습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와인 스쿨이나 해외의 와인 협회 등지에서 교육을 받은 경우도 많습니다. 시음도 많이 합니다. 여기서 이렇게 방송을 하고있는 저도 작년에 잠시 마트에서 와인을 판매한 경험이 있어요. 그래서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마트나 백화점에서 근무하시는 와인 판매원들은 만만하게 볼만한 분들이 아닙니다. 그 분들을 믿으세요. 오히려 인터넷 검색에서 나오는 와인들은 그다지 권하지 않습니다. 특히 지식인이나 블로그 같은 곳에서 추천하는 와인들은 전문가들이 권하는 와인도 아니고 개인 취향이 매우 많이 반영된 와인이기 때문에 신뢰성이 매우 떨어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달콤한 와인도 몸에는 별로 좋지 않습니다. 추천하지도 않아요. 그리고 같은 가격이면 스페인, 미국, 호주 산 와인들이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은 편입니다. 칠레 와인도 괜찮은 편인데 제 입맛에 칠레 와인은 저렴할수록 쓴맛이 강한 것이 많이 있어서 조심스럽게 추천을 해야 합니다. 편하게 마시기에는 스페인, 미국, 호주 산 와인들이 적합한 편이에요. 이 방송은 '경태지의 와인미라클'의 2nd 방송으로, 와인에 대한 상식을 짧막하게 다루는 와인 지식 대백과 사전 성격의 동영상 방송입니다. 와인에 대해 간단하고 짧은 상식에 관한 내용이지만 책이나 잡지들의 자료에서 잘 알려주지 않는 내용을 위주로 다루는 방송입니다. 즉, 현대적인 와인 잔은 누가 개발 했으며, 와인을 몇잔 마셔야 취하는지, 와인을 마시고 난 후 어떤 경우에 머리가 아픈지, 또는 와인 잔은 어떻게 해야 깨끗하게 닦을 수 있는지 같은 시시콜콜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위주로 다루고 있습니다. 와인미라클 공식 사이트 http://www.ithemedia.com/thinkingofwine/ 경태지의 와인 블로그 http://blog.naver.com/kyoungtaiji 페이스북 페이지   / winemira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