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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찔한 도로' 인도 확보 약속했지만…주민들 '글쎄'

#인천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B tv 인천뉴스 구혜희 기자] [기사내용] 박인애 앵커) 서구 대곡로에 보행로가 없어 주민들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는 소식 전해드린 바 있는데요. 행정 당국이 보행로 확보를 비롯한 개선책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반쪽짜리 대책이라며, 추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혜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구의 한 도로. 도로 폭이 4미터에 불과한 좁은 도로에 차들이 쌩쌩 내달립니다. 특히 보행로가 아예 없다 보니 주민들은 위험천만한 도로로 내몰립니다. 실제 운전자 시점에서 도로 상황은 어떨까? 취재진이 마을 주민과 함께 직접 도로를 운전해 봤습니다. 도로가 너무 좁아 마주 오는 차량이 있으면 한 차량은 무조건 한쪽으로 비켜서야 합니다. 차량 통행이 이렇다 보니 보행자는 사고 위험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박한서 ㅣ 대곡동 마을발전협의회] "(그나마) 일방통행으로 되어 있어서 다행인데, 사람 자체는 아예 못 다닌다니까.(그렇네요. 사람이 다니기에는 너무 위험하네요.)아니, 지금 여기 농사짓는 사람 농기계도 못 갖고 다닌다니까" 인천시와 서구청이 대책을 내왔습니다. 대곡로 3km 구간 중 900미터 구간에 임시 보행로를 설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달에 용역을 발주할 계획인데, 주민들은 반발합니다. 3km 전 구간에 설치하지 않을 경우 주민 안전을 보장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 박한서 ㅣ 대곡동 마을발전협의회 ] "사람만 다닐 수 있게 되면 되겠다 이거에요. 그런데 그 900미터 그거 생색내기 하는거 아니에요? 그럼 이 나머지 동네 사람들은, 진짜 지금 거기는 인도라도 되고 차가 두 대라도 다니긴 하지만 여긴 한 대밖에 못 지나가는데 어떤 게 더 중요하고, 어떤게 더 시급한지는 주민들은 알고 있잖아요." 이번 사업 구간에서 제외된 두밀마을은 차도라도 우선 확장해 줄 것을 요구합니다. 인천시와 서구는 최대한 예산을 확보해 중장기계획을 세워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 tv 뉴스 구혜희입니다. [영상취재·편집ㅣ권휘수] (2023년 6월 16일 방송분) ▣ B tv 인천뉴스 기사 더보기    / skbroadband인천방송   ▣ B tv 인천뉴스 제보하기 채널ID: 'btv인천방송' 추가하여 채팅 페이스북: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검색하여 메시지 전송 이메일: [email protected] 전화: 1670-7294 ▣ 뉴스 시간 안내 [뉴스특보 / B tv 인천뉴스] 평일 7시 / 11시 / 15시 / 19시 / 21시 / 23시 [주간종합뉴스] 주말 7시 / 11시 / 15시 / 19시 / 24시 #SKB #SK브로드밴드 #인천방송 #Btv뉴스 #인천서구 #대곡동 #보행로 #위험 #주민반발 #예산투입 #차도확장 #인천시 #서구청 #구혜희기자 #남동구_인천서구_인천중구_인천동구_옹진군_강화군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