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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og] 10월 프랑스 파리 여행 셋째날 | 뮤지엄패스 | 루브르 | 가이드 투어 | 오르세 | 오랑주리 | 모네 | 뛸리히 | Angelina | 바토무슈

2022년 10월의 프랑스 파리 여행 셋째 날 #louvremuseum #tuileries 첫날에 받은 뮤지엄 패스를 드디어 사용합니다. 셋째 날에는 루브르 박물관 투어를 마이리얼트립(강효주) 가이드님과 함께했습니다. 예술을 잘 모르는 저희는 가이드가 꼭 필요했어요. 가이드 없이 갔다면 아마 몇 시간이 지나도 반도 못 보고 지쳐서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았어요. 강효주 가이드님 추천입니다. 이후 유럽 여행 다니며 예술 작품을 볼 때 큰 도움 되었어요. 오르세 미술관은 도착했을 때,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해야 하나 싶었는데, 뮤지엄 패스 소지자를 위한 짧은 줄이 따로 있었어요. 자세히 확인하지 않았다면 후회할 수 있었어요. 소장 품목들을 잘 알고 가야 할 것 같아요. 저희는 모네를 보러 가긴 했어서, 큰 아쉬움이 남지 않았지만, 고흐 이름을 보고 기대했다가 소장품이 많이 없어서 실망하기도 하고, 로댕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 소소한 작품밖에 없어서 실망하기도 했어요. 주요 작품이 뭐가 있는지 알고 가신다면 시간을 아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오랑주리 미술관은 저희가 막차로 문 닫고 들어갔는데, 칼같이 저희 다음 사람부터 단호하게 NO를 외치는 경비원을 보면서, 하루 행복, 만족도가 높아졌었습니다. 마감 1시간 전에 입장 마감하는 것 같은데, 시간 잘 맞춰야 할 것 같아요. 모네의 수련 연작은 진짜 대박이었습니다. 한 번 더 가서 보고 싶을 정도예요. 안젤리나(Angelina) 베이커리는 뛸리히 공원 옆에 있는 유명한 베이커리 카페인데요. 테이크 아웃 줄이랑 안에서 먹는 사람들이 서는 줄이랑 구별되어 있습니다. 테이크 아웃 줄은 짧으니 괜히 이상한 줄에서 기다리지 마시고 바로 안으로 들어가세요. 몽블랑 케이크랑 마카롱을 샀는데, 마카롱은 세계 어디서나 비슷한 달달함을 유지하고 있으니 다른 것을 사는 걸 추천합니다. 뛸리히 공원 연못에 앉아서 시간 보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자리가 종종 나는데, 빨리 뛰어가 앉으셔야 해요. 파리도 경쟁 사회였습니다. 그리고 바람 부는 방향에 따라서 분수 물이 덮치기도 하니깐 조심해야 해요. 바토무슈는 다들 해지기 조금 전 배편을 타라고 하는데, 인기 시간의 바토무슈는 서서 타야 할 수도 있어요. 빨리 가서 대기 타야 하더라고요. 저희는 맘 편히 해지고 탔는데, 오히려 여유롭고 좋았어요. 굳이 해지는 파리를 배 타고 봐야 하나 싶긴 해요. 취향에 맞게 타면 될 것 같아요. 파리 일정에 바토무슈는 필수는 아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