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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녀들이 도시로 나가 농촌에서 홀로 생활해야 하는 노인들이 경로당에서 함께 모여 겨울을 지내고 있습니다. 같은 처지끼리 외로움을 달래고, 서로의 안부도 살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기자] 농한기를 맞은 마을의 경로당. 온 마을 어르신들이 한데 모여 식사를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세끼를 해결합니다. [이재분 81] "재미있어요 서로 하니까 하나 청소하고 하나 밥 안치고 설거지하는 사람에 그러니까 재미있어요." 다른 계절보다 여유가 있어 치매 예방 교육을 하기도 하고, 즐거운 놀이터가 되기도 합니다. 밤이 되면 한둘씩 집으로 돌아가지만, 몇몇 할머니는 잠자리를 준비합니다. 겨울이 시작되며 숙소를 경로당으로 옮긴 것입니다. [정납춘 80] "불편한 점이 없잖아요 여기 오면 따뜻하게 또 화장실도 있고 목욕실도 있고 하니까 불편한 점은 없어요." 다른 사람과 함께 지내는 불편함도 있지만, 긴 겨울밤 홀로 있는 것보다 낫습니다. [김영자 78] "첫 번에는 좀 이상하더라고요. 그러더니 이제는 또 집에 가면 이상해요. 집에 가면 좀 이상한 게 서먹한 게 말이여 요새 여기가 더 좋아요." 공동생활 덕에 박영순 할머니는 목숨을 건졌습니다. 당뇨 때문에 갑작스럽게 쇼크가 왔는데, 함께 생활하던 할머니 덕에 119에 연락할 수 있었습니다. [이복재] "만약에 혼자 잤으면 큰일 날뻔했는데 여기 여럿이 자는 바람에 그래도 119타고 서울까지 갔다 왔는데 건강하게 됐으니까..." 날씨가 추워지면 더욱 걱정됐지만, 이제 한시름 놓았습니다. [김석순] "자손들도 맘을 놓아요. 엄마 거가 자니까 더 편하고 맘을 놓는다고. 혼자 자면 추운데 자면 자다가 어떻게 잘못될까 봐 걱정을 하고 그러는데 여럿이 주무시니까 더 좋으네요 그래요." 경로당 생활이 불편하지 않도록 자치단체는 시설을 보수하고 침구 구입비 등을 지원했습니다. [권은하 팀장] "이곳에 계시는 어르신들이 서로 의지가 되고 재미나게 생활하시고 또 고독사도 예방이 됩니다. 무엇보다도 체계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졌습니다."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많은 농촌. 서로 의지하고 부대끼며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승준입니다. (영상취재 천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