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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위기의 도화선 '농민공'

중국은 인구이동에 대한 제한을 가하기위해 1958년 제정한 ‘호구등기조례’에 따라 1978년 개혁개방 이전에는 거주 이전의 자유가 전혀 없었습니다.1978년 개혁개방을 한 이후, 농촌에 살고 있던 많은 농민들이 일자리를 찾아서 대도시로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농촌에서 도시로 왔던 이유는 농업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중국인구의 1/3에 해당하는 농민공과 그 가족들의 슬픔과 노력, 피땀으로 중국의 경제가 돌아가고 있는 것 입니다. 단지 농촌에 살아왔다는 사실로 차별을 받고 있으니 얼마나 불만이 많을까요? 농민공과 그 가족들은 도시에 살고 있지만 사회보장, 취업, 의료, 공공주택분양등 대부분의 공공서비스에서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지역의 꽌씨도 없기 때문에 임금을 떼이는 경우도 많고, 사고가 나도 제대로 보상을 받지도 못합니다. 자주 시위나 자살소동이 일어나곤 합니다. G2라고, 이젠 선진국이라고 자칭하며 한국의 모든 것을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는 중국! 이 ‘농민공’이라는 심각한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일어날 사태의 큰 불씨가 될 것은 자명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