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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진단키트 업체, 대기업 및 정부 지원으로 ‘활짝’_산업뉴스[산업방송 채널i]

[리포트] 국내의 한 바이오 업체입니다. 신종플루와 메르스 등 호흡기 바이러스 진단키트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코로나 관련 의료 제품들도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병원 등 국내로만 제품을 납품해왔지만, 지난 3월 식약처로부터 코로나 진단키트 긴급사용승인과 수출허가를 받은 이후 본격적으로 해외 수출에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자체적으로 수출을 위한 노력은 있었지만 시행착오를 겪은 끝에 결국 해외시장 진출의 장벽을 허물 수 있었던 이유는 LG상사와의 협력 덕분입니다. [인터뷰 - 김유리 / 바이오세움 연구원] 판로나 이런 것이 전혀 안되어 있는 입장이다 보니까 직접 수출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LG에서도 진단시장에는 시장 개척을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건으로 발을 내 디디려고 준비하고 있었고… 이 기업은 LG상사와 손잡은 이후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등 약 20개 국가에 사업거점을 확보했습니다. 현재는 진단키트의 자체 생산이 어려운 전 세계 50여개 국가들로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G상사는 자사의 네트워크 역량이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사업화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 김병탁 / LG상사 홍보팀 팀장] 최근에 코로나 19로 인해서 해외 사업이나 이런 부분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LG상사가 가지고 있는 상사만의 해외사업 역량 그리고 해외 네트워크 이런 부분들이 우수한 중소벤처 스타트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정부 역시 이처럼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앞장서는 대기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중소벤처 스타트업 해외진출을 위한 자상한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LG상사를 15호 자상한 기업에 선정했습니다.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이 가진 기술과 인프라를 중소기업과 공유하는 기업으로, 중기부가 선정해 추후 다양한 지원제도를 지원받게 됩니다. 박 장관은 특히 해외마케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문제가 특히 브랜드 파워라며 대기업의 역할과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 기업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이 해외마케팅 능력입니다. 해외마케팅을 하려면 브랜드파워가 있어야 하고 브랜드 파워를 만들려면 홍보를 많이 해야 하는데 거기에 드는 금융비용이라든가 지원문제 애로를 호소를 하고 계셔서… 이를 위해 중기부는 먼저 인도네시아의 대기업과 중견기업 8개사의 신기술 수요를 발굴해 한국 스타트업을 연결하고 사업화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 해외 현지 기업이 원하는 신약 개발이나 금융, 유통 등의 기술을 갖고 있는 스타트업을 모집해, 8월 말부터 본격적인 실증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채널i 산업뉴스 황다인입니다. ------------------------------------------------ ▶풀영상 보러가기: http://www.chi.or.kr/front/news/newsV... ▶채널 번호 안내: KT올레TV 215번 / SKB TV 케이블 153번 / LGU+ 238번 LG헬로비전 227번 / 딜라이브 175번 / 서경방송 311번 울산중앙방송 157번 / 충북방송 197번 / 금강방송235번 현대HCN 354번/KCTV광주방송 135번 / gcs푸른방송 219번 아름방송 80-1, 53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