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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에 국내 첫 '도심형 수목원' 조성 / YTN

[앵커] 세계적인 명품 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도심형 수목원이 들어섭니다. 한국의 전통정원을 포함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 산림 자원을 보전하는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정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세종시. 중앙정부청사 공무원과 관계기관 직원과 가족들이 속속 입주하면서 도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세종시를 관통하는 금강 줄기에 세종시의 또 다른 명물인 그린 랜드마크가 들어섭니다. 호수공원 인근에 조성되는 국립중앙수목원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도심형 수목원입니다. [황인욱 / 산림청 산림복지시설사업단 기획과장 : 산림 유전자원 보전에 대한 국가안전망이 구축됐다는 것입니다. 둘째로는 대규모 녹지 공간을 조성함으로써 국민에게 녹색 문화 체험과 힐링 공간을 제공한다는 것입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 다양성이 감소함에 따라 국립중앙수목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국립광릉수목원이 온대북부권역의 수목을 보전하고,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한대고산권역을 담당하고 있다면 국립중앙수목원은 온대중부권역의 수문장 역할을 하게 됩니다. 올해 6월 첫 삽을 뜨는 국립중앙수목원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원을 주제로 한 대규모 녹지공간이 핵심입니다. 국민에게 건강과 여가, 녹색 문화 공간을 제공합니다. 또, 정부세종청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한국 고유의 자연미를 보여줌으로써 국가 이미지 제고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수목원 고유 기능은 물론 친환경, 생태교육장에 이야기가 있는 사계절 전천후 수목원으로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한국을 알리는 테마코스로 조성됩니다. [신원섭 / 산림청장 : 한국정원을 주제로 해서 대규모 녹지공간이 조성됐기 때문에 우리 국민께 건강과 여가, 또 녹색 문화의 공간을 제공할 것입니다.] 계획부터 완공까지 9년 걸리는 국립중앙수목원. 세종시를 상징하는 그린 랜드마크로 미래 자원인 산림 유전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국민건강, 지역발전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도심형 명품 수목원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YTN 이정우[[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01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