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안동MBC뉴스]R]항공정비사, "고교때 부터 준비"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안동MBC뉴스]R]항공정비사, "고교때 부터 준비"

2016/10/30 14:48:10 작성자 : 홍석준 ◀ＡＮＣ▶ 항공정비사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는 고등학교가 국내에 딱 한 곳, 영주에 있습니다. 최근 이 학교 학생 34명이 국내 최연소로 항공정비사 필기시험에 합격해서 화제입니다. 홍석준 기자 ◀ＥＮＤ▶ 어둠이 내려 앉은 저녁시간. 학교 운동장 옆 격납고에서 비행기 정비 수업이 한창입니다. 군에서 기증받은 실제 전투기와 헬기 8대가 수업 교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교실에선 비행기의 기능과 부위별로 이론수업과 실습이 밤 10시까지 병행됩니다. ◀ＩＮＴ▶조항성/2학년 "장비들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으니까 점점 전문기술인이 되어 가는게 느껴집니다." 영주 풍기에 위치한 경북 항공고등학교가 항공정비사 자격증반을 운영한 건 3년 전부텁니다. 이론과 실습 3천 6백 시간을 채우고 만 18세를 넘어야 응시 자격이 주어지는데, 사실상 국내 최연소인 3학년 학생 34명이 필기를 통과해 실기시험을 앞두고 있습니다. ◀ＩＮＴ▶심재은/2학년 "이 분야에선 최고의 선생님들이 저희 학교에 다 지금 계시니까 저희는 3년 안에 다 딸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무 명의 실습 교사는 공군과 항공사에서 정년 퇴직한 베테랑 정비사들입니다. 자연스럽게 수업의 내실이 높아지면서 최우수 군 특성화 고등학교에 선정됐습니다. ◀ＩＮＴ▶이숙영/실습교사(공군 정비사 전역) "전역을 한지 오래돼서 이런 기회가 다시 오겠나 했었는데, 마침 제가 배웠던 기술을 그냥 묵히기는 아깝고 했는데 이런 기회가 저에게 주어져 상당히 보람을 느끼고.." 졸업생은 기술 특기병을 거쳐 육.해.공군 항공정비 부사관에 임용됩니다. 진로가 탄탄한 항공정비 과정이 고등학교에 처음 도입되자 입시 경쟁률도 5대1 까지 치솟았습니다. ◀ＩＮＴ▶최정규 교감/경북 항공고등학교 "3년간 이수 후에 바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에 전국에서 가장 어린 나이에 항공정비사 면허증을.." 소백산 자락에서 폐교 위기까지 갔던 작은 시골 고등학교가, 항공정비인력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MBC 뉴스 홍석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