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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연 비정규직 연구원, 내년 3월까지 정규직 전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출연연 비정규직 연구원, 내년 3월까지 정규직 전환 [뉴스리뷰] [앵커] 비정규직 노동자 문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 부문 비정규직 제로화' 논의를 하면서 이슈가 됐는데요. 정부가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소속 비정규직 연구원을 내년 3월까지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재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속 25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전체 직원 수는 2만4천200여명. 이 중 6천400여명에 이르는 비정규직 연구자들의 정규직 전환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출연연구기관의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을 공개하고 정규직 전환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먼저 출연연구기관에서 9개월 이상 업무를 지속적으로 해온 비정규직 연구자를 중심으로 정규직 전환을 추진합니다. 특히 1년 단위로 계약을 연장하며 프로젝트를 반복해온 연구원과 폭발물 처리 등 위험성이 높은 업무를 맡은 근로자도 정규직 전환 범주에 포함하기로 했습니다. 연구자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개경쟁' 방식 보다는 고용 안정을 택한 것입니다. [이진규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차관] "문재인 정부 정책 취지에 기반하여 현재 연구 성과에 기여하고 있는 현 근무자의 고용 안정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방향으로…" 다만 경력이나 경험을 쌓기 위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박사 후 연구원'과 학생 연구원은 전환 대상에서 제외됐습니다. 정규직 전환에 따라 늘어나는 재원은 해당 출연연구기관이 부담하고, 정부의 예산 지원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정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정부출연연구기관은 오는 12월까지 정규직 전환 계획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 연합뉴스TV 유튜브 채널 구독 https://goo.gl/VuCJMi ▣ 대한민국 뉴스의 시작 연합뉴스TV / Yonhap News TV http://www.yonhapnews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