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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롤라모 사보나롤라의 생애 1ㅣ종교개혁 이전의 개혁자ㅣ중세의 세례요한

사람들은 종교개혁하면 루터나 칼빈과 쯔빙글리를 연상합니다. 하지만 그들 이전에 먼저 개혁을 주도한 선각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로마 카톨릭의 위력에 눌리어 뜻을 이루지 못하고 이단으로 몰리거나 순교를 당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희생이 있음으로 종교개혁의 기운은 싹터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그 중의 한 사람이 바로 기롤라모 사보나롤라 입니다. 1452년 9월21일 이탈리아에서 태어난 그는 세상의 끊임없는 고통과 악을 보면서 고뇌하던 중 도미니크 수도원에 들어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철저한 수도생활과 깊은 성경 연구를 하며 수도원장의 자리에도 오릅니다. 그러나 이탈리아 내에 자행되는 불법과 부도덕, 로마 카톨릭 교회의 타락상에 충격을 받고 회개의 메시지를 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는 불타는 심정 속에서 하나님의 의에 대한 선포를 불같이 쏟아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비판적인 설교는 교황의 비위를 거슬렸고 교황은 그의 입을 막기 위해 추기경의 직위를 제안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사보나롤라는 거부하면서 "내가 원하는 것은 추기경의 붉은 모자가 순교의 붉은 피로 물든 모자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침내 그는 이단자이자 교회를 분열시키는 자로 고발당하였고 45세의 나이로 처형당했습니다. 그는 칠흑과 같은 영적 암흑기에 교회를 향하여 성경으로 돌아갈 것을 외쳤고, 파란만장한 삶 속에서도 거룩함에 대한 추구와 경건을 잃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이 영상은 「기롤라모 사보나롤라」(김남준 저, 솔로몬)를 정리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