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с ютуб "홍난파 전시관 반대"...근대음악전시관 건립 논란 в хорошем качестве

"홍난파 전시관 반대"...근대음악전시관 건립 논란

#경기뉴스 #btv뉴스 #SK브로드밴드 [앵커멘트] 화성시 지역사회가 홍난파 생가터 '근대음악전시관' 건립을 두고 술렁이고 있습니다. 시민모임을 발족한 지역 단체들은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는데요. "친일행적이 있는 인물의 전시관을 세우는 게 말이 되느냐"며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화성시는 사업추진 의사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임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화성시 활초리에 있는 홍난파 생가터입니다. 화성시는 지난달 초 광복회 등 단체에 공문을 보내 생가터 일대에 이른바 '근대음악전시관'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렸습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지역사회는 곧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광복회 화성시지회와 민예총, 희망연대, 민족문제연구소 등 10개 단체는 시민모임을 발족해 음악전시관 건립을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근대음악전시관은 곧 홍난파 전시관이 될 것이 분명하며 친일 행적이 있는 인물의 전시관을 세우는 건 국민 정서에 맞지 않다"는 겁니다. [방학진 /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이미 홍난파의 친일행적은 학계라든지 일반사회에서 공론화가 돼있는 게 사실이기 때문에 게다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인정된 국가공인 친일반민족행위자입니다. 이런 자를 공적 영역으로 국민의 세금, 화성시민의 혈세로 전시공간을 짓는다는 것은 저희가 강력 반대합니다." 시민모임은 전시관이 들어서는 위치조차 이치에 맞지 않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홍난파 생가터는 그저 추정에 의한 것일 뿐 정확하지도 않기 때문에 그 인근에 전시관을 세우는 건 합당하지 않다는 주장입니다. [방학진 /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오랫동안 이 활초리가 진짜 홍난파의 생가가 맞느냐에 대한 논란이 있었고, 그 결과 아직까지는, 현시점까지는 홍난파의 생가가 화성인지 서울인지 확실하지 않다가 (관련 연구) 보고서의 결론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이곳을 생가라고 우기면서 이곳에다가 근대음악전시관을 만들려고 하는 것 이죠." 시민모임은 얼마 전에는 시청에서 홍난파 기념관을 반대하는 기자회견도 가졌습니다. 이에 화성시는 입장문을 발표하고 "해당 전시관 건립사업은 서부권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친일반민족행위자 선양사업이 되지 않도록 시민단체들과 의견을 조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민모임 측은 "해당 부지에 체육시설과 같이 주민들이 십분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짓겠다면 모르겠지만 음악전시관은 무조건 반대"라며 "화성시가 건립을 고집할 경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저지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B tv 뉴스 임세혁입니다. [촬영/편집-김자명 기자] #SK브로드밴드경기뉴스 #SK브로드밴드수원방송 #임세혁기자 #화성시 #화성시근대음악전시관 #홍난파전시관 #정명근화성시장 #화성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