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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11월 17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기본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이번 수능에서는 한국사가 필수 과목으로 정해졌고 국어 과목은 공통시험으로 바뀌었습니다. 류재복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능 4교시에 편성된 한국사는 필수 과목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러야 합니다. 응시하지 않으면 한국사만 0점을 받는 게 아니라 시험 자체가 무효 처리됩니다. 20문항에 50점 만점인데 절대 평가이기 때문에 성적표에는 점수에 해당하는 등급만 표시됩니다. [김영수 / 교육과정평가원장 : 우리 역사에 대한 기본 소양을 평가하면서도 수험 부담은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평이하게 출제할 것입니다.] 수준에 따라 A형과 B형으로 나눴던 국어는 공통 시험으로 묶입니다. 역시 A, B형으로 치렀던 수학은 가와 나형으로 바뀌는데 각각 이과와 문과 학생에 맞춰 출제됩니다. 교육과정이 바뀐 데다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설명입니다. EBS 교재의 수능 연계 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로 유지됩니다. [이창훈 / 수학능력시험본부장 : 수능 출제 기조는 지난해 기조를 유지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올해 수능도 작년 출제 기조를 유지하겠습니다.] 이번 수능부터 시험장에는 아날로그 시계를 뺀 전자 기기는 가지고 들어갈 수 없습니다. 수능 성적은 오는 12월 7일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입니다. YTN 류재복[[email protected]]입니다.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03_2016032...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