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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법문_홍익선원 ] 견성 어렵지 않습니다! _Z01

견성도 요원한데 언제 6바라밀 닦아서 큰 보살됩니까? 이렇게 말하시는 분을 제가 많이 들었어요. 견성을 너무 하늘 위에 있는 것, 나한테는 먼 것으로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그런 게 아니다. 견성은 - 만공스님이 하신 말이죠. 세수하다가 코만지는 것처럼 쉽다." 왜 고승들은 그렇게 쉽다고 했을까? 한편으로는 엄청 어렵다고 하면서 또 '신심명' 같은 중국의 경전을 보면 "지극한 도는 무난하니(조금도 어렵지 않으니), 유혐간택(따지기만 멈추면) 바로 지도(지극한 도)다." "이렇게 쉽다!"라고 했는데, 또 최근에 와서 불교계에서 '신심명'을 번역한 것을 보면 "지극한 도는 어렵지 않다."라고 한 것에 딱 주석을 내시기를, "말처럼 쉬운 것 아니다." 하고 넘어가 버립니다. 그럼 공부를 못 합니다. 아무리 고승들이, 깨달은 분들이 쉽다고 얘길 해 줘도 우리가 "어려울 겁니다."라고 해 버리면 공부 안 됩니다. "하면 됩니다."라고 하면 되는데요. 어떤 물건이 본성인지에 대한 설명이 정확하지 않기 때문에, 여러분이 늘 견성을 하고 체험하시면서도 모르고 사는 분들이 많더라 이겁니다. 실제로 제가 많은 불자분들과 얘길 나눠 보면, 이미 오랜 참선을 통해서 견성에 해당되는 즉, 제가 이런 말을 그냥 근거 없이 드리는 게 아니라 제가 공부한 근거로 "한국 큰스님에게 배우는 선의 지혜"라는 책에서도 한국 고승들의 선에 대한, 견성에 대한 법문을 다 번역해서 풀이한 책이 있고요. "선문답에서 배우는 선의 지혜"라고 해서 중국 당나라 때 승려들의 선문답을 53개 풀이해서 낸 책이 있고, "수심결 강의"라는 책을 내고 제가 불교방송에서 강의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유튜브에 화엄경, 반야심경, 금강경 그 외 대승기신론 등 수많은 경전들을 강의한 제 경전공부의 힘을 가지고도 말씀드리지만, 견성은 그 모든 경전에서 쉽게 설명돼 있습니다. 다만 우리가 선배들이 "안 된데." 경전에는 그렇게 돼 있지만 선배들이 "안 된데."라는 이 한 마디에 쉽게 포기하고 있지 않은가? 그래서 여러분들께서는 잘하고 계시겠지만 혹시 염려가 되어 제가 말씀드리고, 오랜 기간 참선하신 분들이, 참나를 매일 만나는 분들이, 불성을 매일 만나는 분들이 "불성 지금 느끼십니까?" 하면 "어떻게 나한테 그런 질문을 하나?" 하고 당황해 하시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내가 어떻게 그걸 압니까?" 그런데 얘기를 들어보면 이 분은 알고 계세요. 그래서 제가 그동안 경전공부를 한 걸 바탕으로, 제가 함부로 얘길하면 망발이죠. 경전공부한 걸 바탕으로 본성이 어떤 물건이고, 공적영지라고 수심결에서 설명하는데 그게 어떤 물건이고, 그게 우리가 일상에서 매 순간, 지금 이 순간에도 만나고 있는 물건이고, 그 물건을 우리가 참선 중에, 기도 중에는 더욱 선명히 만나고 있는데 여전히 혹시 나는 본성을 못 봤다고 생각하시지 않은가? 이런 염려에서 그 말씀을 조금 드려 보고자 합니다. 본 동영상은 흥여회 후원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게 도와주신 '흥여회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홍익학당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bohd -홍익학당 홈페이지 http://hihd.co.kr -본 동영상의 외국어 번역 및 녹취작업 등 재능기부를 받습니다. http://cafe.naver.com/hihdtr 홍익학당 네이버tv : https://tv.naver.com/hihd 홍익학당 후원하기 국민은행 879601-01-245696 (흥여회) 문의전화 02-322-2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