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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덮친 경기도 평택 공장 복구 작업…이 시각 현장 / KBS뉴스(News) 4 года наза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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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 덮친 경기도 평택 공장 복구 작업…이 시각 현장 / KBS뉴스(News)

이번에는 산사태 피해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어제 폭우로 경기도 평택의 한 공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하면서 근로자 3명이 숨졌습니다. 이곳은 추가 붕괴 우려가 있어 출입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이승재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어제 산사태가 발생한 공장에 나와 있는데요, 지난 주말부터 이어진 폭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추가 붕괴와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건물 내부 등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입구에는 대피명령 발령 공고문이 붙어 있는데요, 어제 1시부터 발령돼 대피명령이 해제될 때까지는 사고 현장으로부터 10m 지역까지는 출입이 금지돼 있습니다. 이 곳은 반도체 장비 부품을 만드는 공장인데요, 건물 뒤편 야산이 무너져 내리면서 공장의 가건물로 지어진 천막을 덮쳤습니다. 작업장과 야산 사이에는 벽돌로 지어진 옹벽이 있었는데요, 우선 경찰과 평택시 등은 이 옹벽이 안전기준과 설치 기준대로 만들어졌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또, 경찰은 국과수와 토목 구조 기술사, 평택시 안전과 등에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감정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다만, 계속해서 비가 예보돼 있어 현장 조사와 감정 일자를 잡고 있지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번주에는 계속된 강수 예보로 감정을 실시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한편, 경기도는 집중 호우로 인해 산사태 위험이 커지면서, 산사태 취약지역 거주 주민들에 대한 대피 명령을 권고한 상태입니다. 대상은 가평군과 고양시 등 경기도 관내 12개 시·군입니다. 자신이 사는 지역이 산사태에 취약한 곳인지는 산림청에서 운영하는 '산사태 정보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평택의 산사태 현장에서 KBS 뉴스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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